주간동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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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남북… Pride of Asia

  • 사진 / 동아일보 글 / 정현상 기자 doppelg@donga.com

    입력2002-10-04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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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잡은 남북… Pride of Asia
    37억 아시아인의 축제 한마당인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가 9월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아시아경기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44개국 9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8개 종목에서 419개의 금메달을 놓고 10월14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남북의 올림픽 유도 영웅인 남측 하형주와 북측 계순희가 함께 성화 최종주자로 나서 성화대에 ‘통일의 불’을 붙였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다시 공동입장한 남북한은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일본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북한은 여자축구와 유도 등 강세종목에서 15개 이상의 금메달과 종합 4위에 도전한다.

    손잡은 남북… Pride of Asia
    손잡은 남북… Pride of Asia


    ◁ 성화 최종주자인 남북의 유도 영웅 하형주와 계순희가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 남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남북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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