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냉장고 문을 열고 서 있으면 차가운 기운이 기분 좋게 땀을 식힌다. 한 만화가는 열대야가 심한 밤, 냉장고 문을 열고 그 앞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이렇게 냉장고 문을 열어두면 정말 시원해질까.
실제로 좁은 방에서 냉장고 문을 열어두고 있으면 방안의 온도가 약 1℃ 내려간다. 단, 처음 10분 정도의 이야기다. 시간이 좀 지나 약 40분 후에는 오히려 냉장고 문을 열기 전보다 온도가 올라간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냉장고 안에 있는 증발기는 뒤쪽 방열기에서 보내온 냉매를 증발시켜, 냉장고 안의 온도를 낮춘다. 또 냉장고 밖의 방열기는 더운 기체가 된 냉매를 다시 온도를 낮추어 액체로 만든다. 이때 제거된 열은 냉장고 밖으로 방출된다. 그런데 만일 냉장고 문을 열어두면 밖으로 방출된 열이 냉장고 안으로 다시 들어가므로 냉장고가 제 역할을 다할 수가 없고 온도는 상승한다.
백엽상의 뜻은 무엇일까
학창시절 학교 뒤뜰에 서 있던 하얀 상자를 기억하는가. 그 상자는 온도계, 습도계, 기압계 등이 설치된 기상관측용 기구 ‘백엽상’이다. 백엽상은 약 1.5m 높이에, 통풍이 잘되는 2중 나무판으로 겉에는 흰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
백엽상이 약 1.5m 높이에 서 있는 것은 사람이 주로 활동하는 높이에 맞춘 것이다. 또 겉에 흰색 칠을 한 것은 태양광선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런데 왜 백엽상이라 불리게 됐을까?
흰색 페인트 때문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백엽상의 한자는 白葉箱이 아니라 百葉箱이다. 즉 100개의 조각을 가지고 있는 상자라는 뜻이다. 원활한 통풍을 위해 여러 개의 판자조각을 조립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설마 100개까지 될까 의심이 나면 직접 세어볼 것. 100개의 판자조각이 아니라면 그건 백엽상이 아니다.
실제로 좁은 방에서 냉장고 문을 열어두고 있으면 방안의 온도가 약 1℃ 내려간다. 단, 처음 10분 정도의 이야기다. 시간이 좀 지나 약 40분 후에는 오히려 냉장고 문을 열기 전보다 온도가 올라간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냉장고 안에 있는 증발기는 뒤쪽 방열기에서 보내온 냉매를 증발시켜, 냉장고 안의 온도를 낮춘다. 또 냉장고 밖의 방열기는 더운 기체가 된 냉매를 다시 온도를 낮추어 액체로 만든다. 이때 제거된 열은 냉장고 밖으로 방출된다. 그런데 만일 냉장고 문을 열어두면 밖으로 방출된 열이 냉장고 안으로 다시 들어가므로 냉장고가 제 역할을 다할 수가 없고 온도는 상승한다.
백엽상의 뜻은 무엇일까
학창시절 학교 뒤뜰에 서 있던 하얀 상자를 기억하는가. 그 상자는 온도계, 습도계, 기압계 등이 설치된 기상관측용 기구 ‘백엽상’이다. 백엽상은 약 1.5m 높이에, 통풍이 잘되는 2중 나무판으로 겉에는 흰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
백엽상이 약 1.5m 높이에 서 있는 것은 사람이 주로 활동하는 높이에 맞춘 것이다. 또 겉에 흰색 칠을 한 것은 태양광선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런데 왜 백엽상이라 불리게 됐을까?
흰색 페인트 때문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백엽상의 한자는 白葉箱이 아니라 百葉箱이다. 즉 100개의 조각을 가지고 있는 상자라는 뜻이다. 원활한 통풍을 위해 여러 개의 판자조각을 조립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설마 100개까지 될까 의심이 나면 직접 세어볼 것. 100개의 판자조각이 아니라면 그건 백엽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