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12월24일자에 ‘올해의 엔터테이너 12’를 발표했는데, 1위는 니콜 키드먼이었다. 이 잡지는 선정 이유에 대해 “그녀는 새로운 역할이 주어질 때마다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놀라게 하는 열정과 재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사람들의 기대치를 뛰어넘고자 노력하는 배우”라고 밝혔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물랑 루즈’에서 ‘찬란한 다이아몬드’ 샤틴 역을 맡아 화려한 박수 속에 노래하고 춤추며 남성들의 영혼을 사로잡았던 그녀는 ‘디 아더스’에서 기품 있고 우아한 자태와 단호한 말투, 공포에 얼어붙은 듯한 두려운 표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이 여배우는 마침내 할리우드의 1급 배우로 우뚝 섰다. ‘폭풍의 질주’ ‘파 앤 어웨이’에 출연할 때만 해도 ‘톰 크루즈의 아내’였을 뿐이지만, 1995년작 ‘투 다이 포’(구스 반 산트 감독)에서 최고의 앵커우먼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야심만만한 소도시의 기상 리포터 역으로 빛나는 연기를 펼쳐 보인 그녀는 그 후 여러 작품을 통해 ‘여신 같고, 사랑의 화신 같은’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리고 신작 ‘디 아더스’를 통해 ‘다이얼 M을 돌려라’의 그레이스 켈리, ‘가스등’의 잉그리드 버그만, ‘어두워질 때까지’의 오드리 헵번의 계보를 잇는 품격 있는 공포영화 히로인이 되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물랑 루즈’에서 ‘찬란한 다이아몬드’ 샤틴 역을 맡아 화려한 박수 속에 노래하고 춤추며 남성들의 영혼을 사로잡았던 그녀는 ‘디 아더스’에서 기품 있고 우아한 자태와 단호한 말투, 공포에 얼어붙은 듯한 두려운 표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이 여배우는 마침내 할리우드의 1급 배우로 우뚝 섰다. ‘폭풍의 질주’ ‘파 앤 어웨이’에 출연할 때만 해도 ‘톰 크루즈의 아내’였을 뿐이지만, 1995년작 ‘투 다이 포’(구스 반 산트 감독)에서 최고의 앵커우먼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야심만만한 소도시의 기상 리포터 역으로 빛나는 연기를 펼쳐 보인 그녀는 그 후 여러 작품을 통해 ‘여신 같고, 사랑의 화신 같은’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리고 신작 ‘디 아더스’를 통해 ‘다이얼 M을 돌려라’의 그레이스 켈리, ‘가스등’의 잉그리드 버그만, ‘어두워질 때까지’의 오드리 헵번의 계보를 잇는 품격 있는 공포영화 히로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