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12

2007.11.27

똘끼 外

  • 입력2007-11-21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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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끼

    10대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진 인터넷상의 신조어로, ‘또라이(비속어) 기운’의 줄임말이다.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졌거나 남과 다른 행동을 하는 친구를 가리켜 “똘끼 있어”라고 표현한다. 최근 연예인들도 방송에서 “우리는 똘끼 삼인방”이라고 말할 정도다. 욕과 칭찬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며 남과 다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독특하고 튀는 것을 추구하는 10대 문화를 상징한다.
    똘끼 外
    부티리셔스(bootylicious)

    2004년 미국 웹스터사전에 등재된 용어지만 최근 팝스타 비욘세(사진)의 방한으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커피빛 피부, 크고 반짝이는 눈, 풍성한 머리카락, 굴곡 있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비욘세는 ‘부티리셔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 빼빼 마른 몸매가 대세인 미국 연예계에서는 풍만한 몸매 역시 주목의 대상이다. 현재 이 단어는 아름답고, 통 크고, 풍만하고, 섹시하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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