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09

2005.11.08

영양 만점 122가지 요리가 한 상에

  • 윤융근 기자 yunyk@donga.com

    입력2005-11-07 09:06: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양 만점 122가지 요리가 한 상에
    노화란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낡아가는 과정이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는 노화를 피해갈 수 없다. 그러나 생활습관을 통해 늦출 수는 있다. 사람과 환경에 따라 노화의 속도는 천차만별이다. 같은 나이임에도 더 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훨씬 젊은 사람도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신체의 노화를 막는 것이 급선무다. 노화를 막는 첫째 조건은 바로 올바른 식생활이다.

    ‘노화 막는 최고의 밥상’(동아일보사 펴냄)은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노화 특성에 맞게 참고할 수 있도록 노화방지 식품 40가지를 선정, 맛있고 영양 만점인 122가지 요리를 담았다. 가장 큰 특징은 두뇌, 피부, 뼈, 근육 노화로 세분화해 주재료뿐만 아니라 부재료와 양념, 조리법까지 고려했다.

    먼저 두뇌 노화를 막는 요리로 고등어무조림, 자반고등어 생강간장구이 등 16가지 등 푸른 생선요리와 호두죽, 호두샐러드를 비롯한 8가지 견과류 요리가 있다. 또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및 과일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뼈엉성증(골다공증)은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생기는 병이다. 뼈 노화는 요통이나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동반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우유와 유제품, 그리고 뼈째 먹는 생선요리, 해물 요리를 제시하고 있다.

    영양 만점 122가지 요리가 한 상에
    나이가 들면 근육 양이 줄어든다. 몸은 뻣뻣해지고 혈액순환도 나빠진다. 동물성단백질과 식물성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질 좋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고기 및 달걀, 흰살 생선과 해물 요리를 수록했다.



    또한 책에는 요리뿐만 아니라 생활에서 노화를 막기 위한 기초 상식과 노화를 늦추는 운동 방법 등도 실려 있다.

    전문가들은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생활습관이 70%를 차지한다고 말한다.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노화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밥이 보약’이라는 명언이 저절로 생각난다.



    확대경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