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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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와 슈즈 外

  • 입력2005-05-12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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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지어와 슈즈 外

    브레이저와 슈즈, 33, 천년의 수인 (위쪽부터)

    브래지어와 슈즈/ 6월25일까지/ 브래지어와 구두는 그 섹슈얼함 때문에 디자이너들에게 가장 매혹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마돈나의 브래지어로 유명한 장 폴 고티에를 비롯하여 이브 생 로랑, 로미오 질리, 비비안웨스트우드 같은 톱 디자이너들이 경쟁적으로 디자인을 발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기발하고 아름다운 브래지어와 슈즈 300점이 전시되며 초현실주의와 팝아트, 네오바로크 등 미술과 패션이 서로 주고받은 영향을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순회전. 문의 02-511-2798

    33/ 5월20일까지/ 경쾌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잘 알려진 작가 김태중의 개인전. 예술의 무거움은 사라지고, 만화책이나 벽화처럼 가벼운 이미지들이 펼쳐진다. 어린이처럼 천진한 작가의 독특한 상징들을 푸는 즐거움이 있다/ 포스코 갤러리/ 02-3457-1665

    천년의 수인/ 5월13일~6월12일/ 1996년 말 김구의 저격범 안두희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연극. ‘개인적 테러’와 5·18민주화운동을 연결, 책임지지 않는 역사가 되풀이되는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3인의 수인들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백상예술대상 3개 부문 수상작/ 극장 아룽구지/ 문의 02-745-3966 (목화레퍼터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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