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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 아이 못 보셨나요”

  • 사진·지재만 기자 jikija@donga.com 글·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누가 우리 아이 못 보셨나요”

“누가 우리 아이 못 보셨나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로 눈부신 ‘가정의 달’ 5월이 오히려 절망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깨물어도 아프지 않을 ‘손가락’을 잃어버린 부모들이다. ‘어린이 날’인 5월5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들이 손 팻말을 들고 나왔다. 살아만 있기를, 다시 한번 안아볼 수 있기를…. 애타는 부모들의 열망이 5월 햇살보다 더 뜨거웠다.

주간동아 485호 (p10~11)

사진·지재만 기자 jikija@donga.com 글·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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