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세력인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TTP)이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학교에 난입해 10대 학생들을 무차별 학살했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 주(州) 페샤와르에서 12월 16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TTP가 군 부설 사립학교를 공격해 학생과 교사 등 141명이 사망했다. 희생자는 대부분 10∼18세로 알려졌다. TTP는 파키스탄 군복으로 위장해 이 학교에 들어와 파키스탄군과 8시간 이상 교전한 끝에 모두 사살되거나 자폭했다. 국제사회는 ‘학교테러’로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90m
미 해군이 만든 길이 약 1.5m, 무게 약 45kg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GhostSwimmer)’가 12월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90m 잠수에 성공했다. 이 로봇 물고기는 자율 활동 기능을 갖춘 참다랑어와 비슷한 크기로 유선으로 조종한다.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에 정보 활동과 감시 및 정찰 활동에 유리해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9회
![141명 外](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14/12/19/201412190500019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