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일유프리저가 ‘2024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환경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은 ESG 경영이 지속가능성장의 필수요소임에 따라 ESG 경영을 실천해 타사의 본보기가 된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의 가치를 알리고자 제정됐다.

(주)세일유프리저는 2024년 탄소중립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고효율 급속냉동 시스템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설비를 개발하는 등 다각도로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주)세일유프리저는 극저온 냉동기 개발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사용하던 냉동기를 식품 업계에 도입해 탄탄한 기술력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갈수록 커지는 냉동식품 시장에서 안정성 높은 냉동기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으로 해외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급속냉동 설비는 포장된 제품의 동결 시간을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여 다른 냉동설비와 비교했을 때 전력 소비량이 현저히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특히 IQF(개별급속냉동) 방식은 식품 고유의 특성과 품질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연동해 저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ICT 기술을 적용했고, 이를 통해 공정의 개선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냉동기를 고효율기기인 급속냉동기로 교체함에 따라 설비 기술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환경을 고려하는 운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주)세일유프리저는 ESG 경영을 토대로 초저온 냉동기에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저감) 친환경 냉매를 적용하고,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 효율과 환경 모두를 생각한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다.

(주)세일유프리저 정용남 이사는 “최근 들어 더욱더 탄소중립,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냉동기 제조 분야 기업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세일유프리저는 2010년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과제를 진행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특허 기술을 보유해 우수한 설비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