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빙플러스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룬다’는 재단 공통 미션을 기반으로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나눔의 공간, 사회적 일자리, 친환경 상생이라는 3가지의 핵심 가치를 수립해 미션 및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빙플러스는 소각 및 매립될 수 있는 기업의 재고 상품을 기부 받아 자원의 소각 및 매립을 막고, 기부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ESG 사업 모델이다. 2017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24개 매장을 조성했다.
최근 3년간 1092개의 기업과 함께 적극적인 ESG 실천을 위해 물품을 기증받아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묘목으로 환산 시 3160만558그루의 효과이다. 또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하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 근로자 97명을 채용해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자립을 지원하며 완전한 사회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세이브 더 어스 캠페인’, ‘본 어게인 캠페인’, ‘이로운 약속’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과 시민들의 ESG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은 단순히 물품 기부를 넘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RE:act’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거리 정화 플로깅 캠페인 ‘그린워커’, 커스텀 마카쥬 작업실 서드라이프와 함께하는 재고 신발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앞으로 기빙플러스는 3년간 1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300명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 또한 탄소 배출량을 36만t 감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자원 선순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친환경 상생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지원은 물론 CSV(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진도 함께 하는 ESG 경영 파트너가 되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여진 기자
119hotdog@donga.com
안녕하세요. 한여진 기자입니다.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 국내외 주요 기업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기획]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금융기업, 주식회사 애큐온저축은행
[기획] 지속가능경영 구축 글로벌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