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산물 홍보 및 소비 진작,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공유하는 기회
2019년 4월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발효문화대전’(왼쪽)과 2020년 서울 시내 재래시장의 모습. [박해윤 기자]
이에 ‘동아일보’와 채널A는 발효 및 가공식품의 소비 진작과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가공식품 생산, 유통·판매, 케이푸드(K-food) 문화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우수 농축산 가공식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한국전통발효식품협회, 한국천연발효식품협회 등이 포럼 후원자로 나선다.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국내 발효 가공식품의 현주소’ ‘발효 가공식품의 해외 진출 전략’을 놓고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시장 개척의 어려움을 뚫고 창업에 성공한 농가와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우수 국내 업체의 사례가 발표된다. 농축산 가공식품업체 대표의 창업 실전 사례 발표를 통해 예비 청년 창업농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혁신형, 지역형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포럼에 참여하거나 후원하는 단체와 업체는 주간동아가 개설하는 ‘농축산물 바로 알리기’ 마당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무관객 인터넷 중계로 진행된다.
동아일보는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에서 ‘2019 대한민국 발효문화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에는 관람객 13만 명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지역 특산품을 체험했다. 올해 포럼은 오프라인 행사의 지리적 제약과 관람객 제한을 넘어 국내 농축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주간동아는 포럼에 참가하는 단체와 기업을 별도의 지면에 소개하고 동영상을 포털사이트에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