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97

2003.08.14

정치 브로커 없는 세상 왔으면

  • 입력2003-08-08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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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브로커 없는 세상 왔으면
    정치 브로커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고 비통함을 느꼈다. 겉으로는 ‘정의사회 구현’이란 구호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권력과 금력의 그늘 아래 온갖 추잡하고 변칙적인 로비가 판치고 있는 것이다. 정치 브로커들은 지연과 학연을 들먹이고 그것으로 안 되면 금력으로 유혹해 옴짝달싹 못하게 함으로써 올가미를 씌우는 것이다. 정치 브로커가 판치고 검은 뒷거래가 많아질수록 이로 인한 국민의 피해는 커져간다. 제발 이 땅에서 정치 브로커들이 사라져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잘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삼동/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격려를

    가계의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가족과 함께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자살을 선택한 이들의 처지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살은 결코 합리화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 일이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선하게 높은 이상을 가지고 살더라도 누구나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이러한 일은 우리 모두에게 결코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누구를 탓할 수만도 없다.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재숙/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자살 없는 사회를 위하여

    시사만화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보고 나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요즘 왜 이리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오죽하면 자살을 선택하겠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죽을 각오로 살아가면 못 살 것도 없는 것이 우리네 서민들의 인생살이다. 카드 빚 때문에 죽고, 사채 때문에 죽는다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죽음보다 못한 삶은 없다. 그리고 죄 없는 부모, 처자식은 왜 데리고 가는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하루 한 끼를 먹어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다. 우리 모두 주위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 자살 없는 사회를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

    성보경/ 인터넷 독자

    포켓몬 문화 콘텐츠 부럽다 부러워!

    7월21일부터 돌아온 포켓몬스터가 전파를 타고 있다. 이번에도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년 전 숱한 화제를 뿌렸던 만큼 파장이 어떨지 궁금하다. 포켓몬 시리즈는 탄탄한 줄거리와 감성을 자극할 만한 새로운 캐릭터로 무장하고 어린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포켓몬은 단순히 만화영화에만 그치지 않는다. 게임부터 각종 캐릭터 상품까지 그 파급효과가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문화 비즈니스다.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캐릭터 창출부터 만화책 출시 등 철저한 검증과 경쟁을 거치는 일본만화 산업의 시스템이 부럽다. 우리나라 만화산업도 포켓몬스터처럼 진화를 거듭해 튼튼한 문화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

    김형수/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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