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밴드 기타리스트 활동, 아침 일찍 출근해 유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기획 및 제작, 일과 사이사이에 메신저와 화상통화로 회의 진행…. 앱 기획자 신정훈(40) 씨의 하루는 이처럼 쉴 틈 없이 바쁘다.
스쿨 밴드를 거쳐 언더그라운드 밴드에서 활동하는 그는 올해 2월 초 동료들과 함께 유아교육용 앱 개발을 기획하는 회사 ‘아이블(iBle)’을 창업했다.
유아교육에 생생한 음향을 접목해 아이들 사이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나 ‘마법 천자문’에 비견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중성을 갖춘 캐릭터를 만들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꿈도 있다.
사실 그의 이력은 정보기술(IT)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수채화를 즐겨 그리던 서양화 전공자다. 그런데 물리적 제약을 떠나 사람을 이어주는 장으로 부상한 앱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IT를 배우고 창업에 이른 것이다. 언뜻 보면 그림과 음악, IT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듯싶다. 하지만 그에게 이것들은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매개체다.
그는 “콘텐츠 기획, 프로그램 디자인, 테마곡 삽입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다양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밴드 활동 경험을 살려 아이블에서 음악감독도 맡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공이나 출신이 아니라 앱을 만들고 사용하는 사람이죠. 음악과 제품 기획이 사람을 매개로 융합할 때 시대에 맞는 스마트 문화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스쿨 밴드를 거쳐 언더그라운드 밴드에서 활동하는 그는 올해 2월 초 동료들과 함께 유아교육용 앱 개발을 기획하는 회사 ‘아이블(iBle)’을 창업했다.
유아교육에 생생한 음향을 접목해 아이들 사이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나 ‘마법 천자문’에 비견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중성을 갖춘 캐릭터를 만들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꿈도 있다.
사실 그의 이력은 정보기술(IT)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수채화를 즐겨 그리던 서양화 전공자다. 그런데 물리적 제약을 떠나 사람을 이어주는 장으로 부상한 앱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IT를 배우고 창업에 이른 것이다. 언뜻 보면 그림과 음악, IT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듯싶다. 하지만 그에게 이것들은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매개체다.
그는 “콘텐츠 기획, 프로그램 디자인, 테마곡 삽입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다양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밴드 활동 경험을 살려 아이블에서 음악감독도 맡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공이나 출신이 아니라 앱을 만들고 사용하는 사람이죠. 음악과 제품 기획이 사람을 매개로 융합할 때 시대에 맞는 스마트 문화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