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新北風 아니기를 커버스토리를 읽고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기에 대해 말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두 정상의 회담이 아무리 순수한 목적을 가졌다 해도 대선을 불과 4개월 앞둔 상황이기에 그런 논란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회담은 이미 성사됐고, 예정대로 열릴 것이다. 이제는 회담 성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북한 핵과 남북경협, 통일문제 등에 대해 두 정상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정례화도 의제로 삼을 만하다. 또한 다음 회담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서울에 오도록 촉구할 필요도 있다. 이번 회담이 결코 정략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박옥희 부산시 사하구 신평2동

‘디워’ 흥행 돌풍 미국으로 이어졌으면… 뉴스피플로 소개된 심형래 감독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심 감독의 영화 ‘디워’는 현재 작품성 논란 속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흥행 성공은 애국심 마케팅 덕이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아직 ‘디워’를 보지 않은 처지에서 작품성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심 감독의 도전정신만큼은 박수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인기 개그맨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그가 국내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에 세계 영화계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디워’는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의 흥행 돌풍이 미국에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이준형 서울시 성북구 돈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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