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를 기획, 총괄한 사람은 코엑스 전시3팀의 소운곡(27) 주임. 그는 “영어 소비자의 처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영어서적이나 영어학원은 물론 영어캠프 및 어학연수, 온라인 영어교육 콘텐츠 및 관련 기자재, 각종 영어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 등 영어교육과 관련된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지혜를 주는 게 이번 박람회의 취지죠.”
단순히 부스를 통해 영어교육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이보영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영어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강연도 할 계획이다. 또 영어 마술쇼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특히 강연이나 세미나 쪽에 중점을 뒀어요. 단순히 영어교육 마케팅 장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영어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영어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자는 거죠. 강연은 총 31회 진행되는데, 모두 무료입니다.”
2005국제영어교육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englishexpo.co.kr)를 참조하면 된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11월28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