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4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7조8760억 원, 영업이익 707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컨센서스인 20%를 상회했다”며 “포스코 별도 철강 실적은 부진했고, 인프라·해외철강·이차전지 소재 자회사 정상화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인프라 부문의 경우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손실 이후 흑자 전환했고,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적자가 대폭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포스코아르헨티나(리튬 자회사)는 1단계 공장이 3월 가동률 70%를 기록하며 상업 생산에 본격 진입했고 1~2월 저가 물량이 소진되면서 3월 월 단위 흑자를 최초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리튬 가격 상승 사이클 진입에 따라 이차전지 관련 사업가치가 커진다고 봤다. 그 결과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3조12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광해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4월 29일 기준 리튬 판매 가격은 ㎏당 20.92달러(약 3만1000원)로 지난해 평균 대비 118.14% 급등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포스코홀딩스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4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8000원(10.39%) 오른 50만9000원에 거래됐다. 한 달 전 주가와 비교해 약 46%, 연초 대비 약 72% 오른 수치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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