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 횡령·금품수수 수사 의뢰

[기업 브리핑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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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진 기자

    zzin@donga.com

    입력2026-03-12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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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1월 13일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1월 13일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횡령과 금품수수 등 혐의로 정부 특별감사를 받아온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 농협 간부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국무조정실·농림축산식품부·금융감독원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은 3월 9일 농협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공금 유용, 특혜성 대출 계약, 분식회계 등 각종 문제성 사안을 포착했다. 이 가운데 위법 소지가 큰 14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감사반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재단 핵심 간부 A 씨를 통해 재단 사업비를 유용해 중앙회장 선거에 도움을 준 조합장과 조합원, 임직원 등에게 4억9000만 원 규모의 답례품을 지급했다. 또 지난해 2월 조합장들로부터 황금열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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