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합정점이 4월 21일 개장하고 한 달 만에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복합쇼핑몰 딜라이트스퀘어 지하2층에 자리 잡은 교보문고 합정점은 2211㎡(약 669평) 규모에 8만 종, 10만여 권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변모하는 요즘 서점의 트렌드와 서울 홍대 인근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해 문구·음반·라이프스타일 소품 매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췄다.
매장은 고객 동선과 상품 간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예움’(예술이 움트는 곳)과 ‘키움’(꿈을 키우는 곳)으로 나눠 꾸몄다. 두 곳을 연결하는 통로는 ‘책 속의 길’로 조성했다.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 출입 통로와 연결된 ‘예움’은 2030세대의 열정과 홍대 문화가 반영된 감성형 예술공간으로 뮤직라운지, 아트숍 등이 배치돼 있다. 지식 충전 공간인 ‘키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면서 문화를 체험하고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키즈존, 독서라운지 등이 마련돼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