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방식에서 ‘사이버 채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도 변화라면 변화다. 사원채용 공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보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고 온라인 형태로 이력서를 받는 사이버 채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
따라서 구직자들은 지원희망사의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러 모집공고를 체크해야 할 것이다.
상반기 공채 기상도는 업종별 채용 명암이 뚜렷한 가운데 전체 모집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경기 호전에 힘입어 투자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지만 인력 충원은 크게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무 전산화 등으로 인력 수요가 그만큼 줄고 있는 것.
정보통신과 정보기술(IT), 인터넷, 유통업 중심의 중소 벤처기업들의 인력 수혈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업종에 기대를 걸기에는 인원이 너무 적고 요구하는 인력의 자격요건 또한 대폭 상향 조정돼 있어 무더기 채용시대에 흔히 있었던 ‘무임승차’식 입사는 불가능하다.
상반기 채용 업체들은 대부분 4월 이전에 채용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물론 정기 공채가 사라진 만큼 소수, 수시채용이 지속되겠지만 기업들은 4월 이전에 채용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미취업자들의 취업전략은, 중소 벤처기업과 정보통신 업종으로 접근해야 한다. 두루넷과 야후코리아 등 인터넷 관련 업체들의 신규채용과 경력사원 모집이 잇따르고 있으며 한국IBB LG텔레콤 SK텔레콤 하나로통신 온세통신 등 정보통신 업체들의 수시채용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채용시장에 불을 지폈던 금융권도 경력사원 채용을 계속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전사적인 차원에서 영업에 힘을 싣기 위해 외부 금융전문가를 충원할 방침이며, 조흥은행은 프라이빗뱅킹 마케팅전략 인터넷마케팅 상품개발 산업분석 등의 분야에서 소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할인점 업체들도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삼성데스코는 올해 수원과 안산, 창원, 김해 등 5개 점포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2000여명의 인력채용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중 대졸 신규인력을 150명 정도 충원할 계획.
이번에 채용하는 신입사원은 백화점 E마트 신세계건설 신세계인터내셔널 신세계I&C 등에 투입된다. 신세계는 연말까지 16개의 신규 E마트를 개설할 방침이며 백화점 부문에서도 조만간 강남점과 마산점을 개점할 계획이어서 인력충원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상당수의 인원을 수시 채용한 까르푸의 경우 올해도 100~200명 정도를 새로 뽑을 계획이다.
반도체 시장의 특수로 지난해 하반기에 500여명을 채용한 삼성전자는 올해 신규 공장을 추진하면서 상당수의 대졸 사원을 상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250명을 뽑은 현대전자도 반도체시장 활성화로 대규모 신규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IMF사태의 여진과 업계의 구조조정으로 한동안 인력수요가 없었던 자동차 업체들도 올 상반기부터 다시 공채를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았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경우 올해 2000명의 대졸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우 자동차도 올해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 3000여명의 인력선발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업종별 채용기상도의 명암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이 있다면 지난해까지 신규인력 채용이 거의 없었던 섬유 건설 철강업 등에서 소수이긴 하나 공채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 정도일 것이다. 이외 외국기업도 상시채용 형태로 소수인력을 꾸준히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방식에서 ‘사이버 채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도 변화라면 변화다. 사원채용 공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보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고 온라인 형태로 이력서를 받는 사이버 채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 따라서 구직자들은 지원희망사의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러 모집공고를 체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지원희망사의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러 모집공고를 체크해야 할 것이다.
상반기 공채 기상도는 업종별 채용 명암이 뚜렷한 가운데 전체 모집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경기 호전에 힘입어 투자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지만 인력 충원은 크게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무 전산화 등으로 인력 수요가 그만큼 줄고 있는 것.
정보통신과 정보기술(IT), 인터넷, 유통업 중심의 중소 벤처기업들의 인력 수혈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업종에 기대를 걸기에는 인원이 너무 적고 요구하는 인력의 자격요건 또한 대폭 상향 조정돼 있어 무더기 채용시대에 흔히 있었던 ‘무임승차’식 입사는 불가능하다.
상반기 채용 업체들은 대부분 4월 이전에 채용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물론 정기 공채가 사라진 만큼 소수, 수시채용이 지속되겠지만 기업들은 4월 이전에 채용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미취업자들의 취업전략은, 중소 벤처기업과 정보통신 업종으로 접근해야 한다. 두루넷과 야후코리아 등 인터넷 관련 업체들의 신규채용과 경력사원 모집이 잇따르고 있으며 한국IBB LG텔레콤 SK텔레콤 하나로통신 온세통신 등 정보통신 업체들의 수시채용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채용시장에 불을 지폈던 금융권도 경력사원 채용을 계속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전사적인 차원에서 영업에 힘을 싣기 위해 외부 금융전문가를 충원할 방침이며, 조흥은행은 프라이빗뱅킹 마케팅전략 인터넷마케팅 상품개발 산업분석 등의 분야에서 소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할인점 업체들도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삼성데스코는 올해 수원과 안산, 창원, 김해 등 5개 점포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2000여명의 인력채용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중 대졸 신규인력을 150명 정도 충원할 계획.
이번에 채용하는 신입사원은 백화점 E마트 신세계건설 신세계인터내셔널 신세계I&C 등에 투입된다. 신세계는 연말까지 16개의 신규 E마트를 개설할 방침이며 백화점 부문에서도 조만간 강남점과 마산점을 개점할 계획이어서 인력충원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상당수의 인원을 수시 채용한 까르푸의 경우 올해도 100~200명 정도를 새로 뽑을 계획이다.
반도체 시장의 특수로 지난해 하반기에 500여명을 채용한 삼성전자는 올해 신규 공장을 추진하면서 상당수의 대졸 사원을 상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250명을 뽑은 현대전자도 반도체시장 활성화로 대규모 신규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IMF사태의 여진과 업계의 구조조정으로 한동안 인력수요가 없었던 자동차 업체들도 올 상반기부터 다시 공채를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았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경우 올해 2000명의 대졸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우 자동차도 올해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 3000여명의 인력선발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업종별 채용기상도의 명암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이 있다면 지난해까지 신규인력 채용이 거의 없었던 섬유 건설 철강업 등에서 소수이긴 하나 공채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 정도일 것이다. 이외 외국기업도 상시채용 형태로 소수인력을 꾸준히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방식에서 ‘사이버 채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도 변화라면 변화다. 사원채용 공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보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고 온라인 형태로 이력서를 받는 사이버 채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 따라서 구직자들은 지원희망사의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러 모집공고를 체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