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냉장고 옮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가 대규모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을 통해 빠르게 동작을 학습했고, 몇 주 만에 실제 환경에서 이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가상공간에서 수많은 아틀라스가 소형 냉장고를 짊어지고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영상에는 아틀라스가 한 발로 균형을 잡은 채 360도 회전하거나 백플립을 하는 장면도 담겼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 같은 동작이 균형성과 회복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영상이 공개된 날 미국에서 로보틱스 전략을 주제로 해외 기관투자자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아틀라스 양산 체제 구상을 발표했다. 완성차 생산 현장에 아틀라스를 2만5000대 이상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도입 시기와 투입 공장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을 앞두고 현실 작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신 제어 능력은 물론, 외부 물체를 다루는 능력까지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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