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뉴스1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 달러(약 3545억 원)로, 2021년 4분기(약 4800억 원) 이후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고객 지표도 하락세를 보였다. 1분기 활성 고객(해당 기간 제품을 한 번이라도 산 고객) 수는 2390만 명으로 지난해 4분기(2460만 명) 대비 70만 명 감소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4월 말 기준으로 와우 멤버십 탈퇴 회원 재가입과 신규 회원 가입 증가로 사고 이후 감소한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면서도 “전년 대비 성장률이 근본적인 회복세를 온전히 반영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발표 다음 날 뉴욕 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13.82% 하락 마감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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