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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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화랑/ 서림화방

  • 입력2007-05-14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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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인화랑 02) 739-9291~2

    유의랑은 밝고 선명한 색채와 세밀하게 표현된 화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요구하는 세밀한 묘사와 빼어난 장식성을 갖춘 화면 구성을 보여준다. 또 온갖 풀, 꽃이나 달처럼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재들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그의 ‘풍경’ 시리즈, 항아리 그림들은 지극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지만 작품 전체의 모습은 매우 추상적이다. 1949년 부산 출생, 동아대 미술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졸업.

    모인화랑/ 서림화방
    서림화방 02) 562-0015

    김선두는 조선 후기 화가 오원 장승업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취화선’에서 배우 최민식을 대신해 붓질 연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탄한 데생력과 치밀한 구성을 바탕으로 도시 주변의 인물 묘사에 뛰어났던 그가, 자신을 낳고 키워낸 남도의 자연과 사람들의 생활을 담은 ‘남도’ 연작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자신의 개성과 체질이 진하게 밴 한국화를 그리기 위해 그는 자신이 태어나서 뛰놀고 일했던 고향의 산과 바다, 들판, 언덕, 논밭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목한다. 그는 재료와 기법 면에서 한국화적 요소를 사용하지만, 이를 전통으로 답습하기보다 현대적 형식성을 띠는 한국화를 만들고 있다. 1958년 전남 장흥 출생, 중앙대 한국화과와 동대학원 졸업, 현재 중앙대 한국화과 교수.

    모인화랑/ 서림화방

    <!--DC type=bold DC-->1_ 김선두<!--DC type=/bold DC--> 독행 120×160cm, 장지에 유채, 2007<br><!--DC type=bold DC-->2_ 김선두<!--DC type=/bold DC--> 어느 봄날 160×120cm, 장지에 유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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