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배용준처럼 해주세요”라고 했다가 어울리지 않는 머리 모양이 돼버려 낭패를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터. 헤어 일러스트레이터 임경근(45) 씨는 “자신의 스타일은 생각하지 않고 유행만 좇다 보니 생기는 일”이라고 말한다.
20년 경력의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부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임 씨는 1997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헤어 일러스트’ 분야에 도전했다. 생김새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인데, 유럽에서는 이런 헤어 일러스트 능력까지 갖추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만이 일류 헤어스타일리스트로 대접받는다고 한다. 임 씨는 독학으로 일러스트 공부를 했고, 지금까지 모두 세 권의 헤어 일러스트레이션 관계 책을 펴냈다.
“아직까지는 고객들이 유행하는 헤어스타일 몇 가지만 선호하지만, 앞으로는 점차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할 거예요. 그런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헤어 일러스트 분야를 개척하기로 했어요. 97년 외환위기 때 미용실마다 고객들이 뚝 끊겼는데, 대폭 가격할인을 해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 대신에 헤어 일러스트 연구에 시간을 투자했지요.”
임 씨는 온헤어(www.onhair.co.kr)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그린 헤어 일러스트를 공개하고 있다. 고객이 사진과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조언해주는 유료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매일 10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다.
20년 경력의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부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임 씨는 1997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헤어 일러스트’ 분야에 도전했다. 생김새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인데, 유럽에서는 이런 헤어 일러스트 능력까지 갖추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만이 일류 헤어스타일리스트로 대접받는다고 한다. 임 씨는 독학으로 일러스트 공부를 했고, 지금까지 모두 세 권의 헤어 일러스트레이션 관계 책을 펴냈다.
“아직까지는 고객들이 유행하는 헤어스타일 몇 가지만 선호하지만, 앞으로는 점차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할 거예요. 그런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헤어 일러스트 분야를 개척하기로 했어요. 97년 외환위기 때 미용실마다 고객들이 뚝 끊겼는데, 대폭 가격할인을 해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 대신에 헤어 일러스트 연구에 시간을 투자했지요.”
임 씨는 온헤어(www.onhair.co.kr)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그린 헤어 일러스트를 공개하고 있다. 고객이 사진과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조언해주는 유료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매일 10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