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코미디는 좋아하지만, 코미디라는 장르는 저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미디 영화가 흥행에 성공을 해도, 인정을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고요. 그러다 보니 생명력이 긴 코믹 엔터네이너와 작가, 연출가가 없어요. 또 새로운 디지털, 모바일 미디어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도 코미디란 생각에서 별도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채플린 홀’에서 TV의 ‘개그 콘서트’나 ‘웃찾사’ 같은 10대 코미디뿐 아니라 30대 이상을 위한 코미디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본격 성인 코미디를 표방한 ‘채플린 홀’ 개관기념 공연은 부부 사이의 성을 소재로 한 ‘마누라가 예뻐 보여요’로 김늘메, 김대희, 김준호 등 개그 스타들이 출연한다. 청계천 시대와 함께 문을 연 채플린 홀이 또 하나의 청계천 명물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유 대표와 그를 아끼는 문화계 사람들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