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우리 조상은 이날 둥근달을 보며 무사태평을 빌고, 잣에 불을 붙여 한 해 운수를 점쳤다. 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여러 먹거리를 즐겼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고사리, 취나물, 호박고지 등 아홉 가지 마른 나물이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마른 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다.
마른 나물에는 우리 선조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 상하기 쉬운 생나물을 볕이 좋은 날 바싹 말려 보존성을 높인 것이다. 나물을 말리면 일부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지만, 원재료가 가진 미네랄은 그대로 보존된다. 칼슘과 철분, 식이섬유 함량은 오히려 높아져 뼈 건강 유지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쫄깃한 식감으로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건강에 유익하고 맛도 좋은 마른 나물을 특별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사리,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취나물,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호박고지(왼쪽부터). [GettyImages]](https://dimg.donga.com/a/700/0/90/5/ugc/CDB/WEEKLY/Article/67/a5/54/c0/67a554c01442d2738276.jpg)
마른 나물에는 우리 선조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 상하기 쉬운 생나물을 볕이 좋은 날 바싹 말려 보존성을 높인 것이다. 나물을 말리면 일부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지만, 원재료가 가진 미네랄은 그대로 보존된다. 칼슘과 철분, 식이섬유 함량은 오히려 높아져 뼈 건강 유지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쫄깃한 식감으로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건강에 유익하고 맛도 좋은 마른 나물을 특별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사리,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취나물,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호박고지(왼쪽부터). [GettyImages]](https://dimg.donga.com/a/700/0/90/5/ugc/CDB/WEEKLY/Article/67/a5/54/c0/67a554c01442d2738276.jpg)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사리,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취나물,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호박고지(왼쪽부터).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