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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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세 조종’ BNK금융 중징계

[기업 브리핑 Up&Down]

  • 입력2024-07-26 09: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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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주식시세 조종’ BNK금융·부산은행에 중징계
    금융감독원이 7월 12일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다. 기관경고를 받은 금융사는 1년 동안 금융당국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새 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금감원에 따르면 성세환 전 회장 등 BNK금융그룹 관계자들은 2016년 1월 예정된 유상증자를 성공시킬 목적으로 자회사인 부산은행 임직원으로 하여금 여신거래업체를 활용해 BNK금융 주식을 매수하게 했다. 성 전 회장은 시세조종과 공무원 부정청탁 등 혐의로 기소돼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 로이터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테스트 아직 통과 못 해”
    로이터통신이 7월 24일(현지 시간)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 중 4세대 HBM3가 최근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5세대 HBM3E는 여전히 검증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에 통과한 삼성 HBM3는 당분간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만든 그래픽처리장치(GPU) H20에만 사용될 것”이라며 “4세대 칩이 엔비디아의 다른 인공지능(AI) 프로세서에 사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 테슬라, 2분기 순익 쇼크… 로보택시 공개 10월로 연기
    테슬라가 7월 23일(이하 현지 시간) 올해 2분기 매출이 255억 달러(약 35조37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14억8000만 달러(약 2조500억 원)로 전년 동기 27억 달러와 비교해 45% 감소했다. 테슬라는 1분기에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바 있다. 여기에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일정까지 10월 10일로 미뤄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다.

    ★ 법원, ‘노조 탈퇴 종용 혐의’ 허영인 SPC 회장 보석 기각
    법원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영인 SPC 회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조승우)는 7월 24일 허 회장의 보석 청구를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기각했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2021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민주노총 조합원 570여 명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승진에서 탈락시키는 등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 HD현대일렉트릭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57.1% 증가
    HD현대일렉트릭이 7월 23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169억 원, 2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42.7%, 257.1% 증가한 수치다. 전력기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HD현대일렉트릭 2분기 수주액은 8억8000만 달러(약 1조200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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