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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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전략 세워야 합격 기쁨 누린다

2014 대입 A/B형 수능으로 대혼전…자신의 성적·지원 학교 꼼꼼 체크를

  •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 k2hpro@megastudy.net

    입력2013-11-18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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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밀한 전략 세워야 합격 기쁨 누린다

    11월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시업체 메가스터디의 ‘대학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입시 설명을 듣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하지만 대학입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능’이라는 큰 산 하나를 넘었을 뿐, 이제 본격적인 입시 2라운드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A/B 선택형 수능으로 본인의 ‘지원 석차’가 전년도와 달라짐에 따라 대혼전이 예고됐다. 따라서 올해 대학입시는 그 어느 해보다 치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오랜 수험기간 노력의 결과가 헛되지 않게 하려면 지나간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하기보다 ‘과학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 2014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1) 난도


    2014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영역(A/B)과 영어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쉽게 출제됐던 국어영역(A/B)의 등급별 커트라인은 하락할 전망이며, 영어B형도 등급별 커트라인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선택형 수능에서 B형은 우수한 학생들이 응시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급 컷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는 것은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수학영역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B형의 1등급 컷은 92점, 2등급 컷은 83점으로 추정됐다. A형도 지난해 수능(수리 ‘나’형)과 마찬가지로 1등급 커트라인이 92점으로 추정됐다.

    탐구영역의 경우 매년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극명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과목별 점수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회탐구의 경우 지난해 쉽게 출제됐던 한국지리의 1등급 컷이 45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과목들은 47점 이상에서 1등급 컷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쉽게 출제되면 과목 간 표준점수의 최고점 차가 줄어든다. 과학탐구영역은 화학Ⅰ, 화학Ⅱ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반면, 나머지 Ⅱ 과목들은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탐구영역은 매년 과목별 난도 차이가 발생하는 영역으로,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탐구영역 반영 방법이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가운데 어떤 것인지 먼저 정확히 확인한 후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지원 전략을 찾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치밀한 전략 세워야 합격 기쁨 누린다
    (2) 응시 인원

    수능 응시 인원은 2011학년도 71만2227명을 정점으로 2012학년도에는 1만8596명이 감소한 69만3631명이었으며, 올해에는 65만752명이 원서접수를 해 지난해보다 1만7770명 줄어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재수생 응시 인원이 크게 감소했고, 남학생 감소 비율이 더 컸다. 이렇듯 수능 응시 인원이 감소하면 수능 점수대별 동점자 인원도 줄어들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각 대학별 경쟁률 및 합격선이 하락하게 된다. 다만 모든 영역의 응시 인원은 감소했지만 수학B형 응시자 수는 증가했다는 점이 하나의 변수가 될 것이다.

    치밀한 전략 세워야 합격 기쁨 누린다
    ⊙ 2014학년도 수능의 특징

    선택형 수능 도입으로 수험생이 분산돼 영역별로 누적 석차 달라져


    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수학·영어영역을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눠 실시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서울·수도권 소재 및 지방 국립대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대부분 인문계열은 B-A-B, 자연계열은 A-B-B 형태를 지정했고, 중위권 이하 대학은 과목별로 A/B-A/B-B, A/B-A/B-A/B 등 A형을 두 과목 이상 응시한 수험생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A/B형으로 나눠 시험을 실시해 누적 인원이 달라졌고, 시험을 본 수험생 집단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지금의 수준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예컨대 자연계열 백분위 평균 97점인 학생의 경우를 보자. 수능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2과목)를 응시해 지난해와 같은 점수를 받았다면 같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까.

    이 문제는 영역별로 다를 수 있다. 먼저 국어A형의 경우, 대부분 자연계열 학생이 선택하는 유형이지만 자연계열 학생뿐 아니라 예체능계열 학생과 인문계열 학생 가운데 국어B형에 자신 없는 하위권 학생이 선택했을 것이다. 국어A형은 하위권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백분위 점수를 받기가 수월해졌다. 따라서 지난해와 같은 점수를 받았다면 국어 성적은 떨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

    수학B형의 경우 올해 자연계열에서 수학B형을 지정한 중위권 대학이 늘어나 B형을 선택한 인원이 지난해 수리 ‘가’형을 선택한 인원보다 1만5436명 늘었다. 이에 따라 백분위 점수를 받기가 다소 쉬워졌으므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백분위 97점을 받았다면 이 또한 성적이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반면 영어B형의 경우 계열에 상관없이 예체능 및 하위권 학생이 A형 시험을 보기 때문에 점수 받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워졌다. 따라서 지난해와 같은 점수를 받았다면 성적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탐구영역의 경우도 지난해까지 3과목 선택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2과목 선택으로 줄었기 때문에 전체 응시 인원이 줄면 등급별 인원도 감소해 점수 받기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지난해와 동일한 백분위 점수를 받았다면 성적이 오른 것이다.

    이렇듯 영역별로 시험 난이도와 A/B형 응시 집단을 고려해 자신의 위치를 판단해야 한다.

    ⊙ 맞춤형 입시전략

    Step 1 본인의 성적을 철저히 분석하라


    정시 합격을 위한 첫걸음은 철저한 자기 분석에서 출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 점수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분석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또한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 지원 가능한 수준의 대학들을 파악하고, 이 중 각 군별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3~5개 선정한 뒤 정시모집에 최종 지원할 때까지 공부를 해나가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

    ①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산출해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체계를 찾아라

    가채점을 정확히 한 뒤 예상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산출해야 한다.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로 상대평가 점수인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학들도 수능 성적을 활용할 때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체계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따라 대학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국어·수학·영어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이화여대를 제외한 여자대학과 국민대, 단국대 등은 백분위를 활용하고 한국외대나 홍익대 등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② 동점자의 평균을 기준으로 수능 영역별 강점을 파악하라

    활용 점수 간 유·불리를 판단한 후 합격 예측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총점대별 영역별 표준점수 및 백분위 평균’을 참고로 본인 성적과 동점자들의 영역별 평균을 비교해 자신의 수능 영역별 강점을 판단해야 한다. 이는 총점에서 본인과 동일 점수를 맞은 학생, 즉 같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경쟁자들과 비교해 자신이 어떤 과목에 강점을 가졌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③ 학생부는 보이는(명목) 반영 비율을 믿지 마라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선발 방법에서 만약 ‘수능 50%+학생부 50%’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다면 수능과 학생부의 비중이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경우, 내신 최고점과의 점수 차이를 미미하게 두고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연세대(일반선발)의 경우 학생부 반영 비율이 50%로 매우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500점 만점에 출결과 봉사활동이 반영되는 100점을 제외한 400점에서 기본 점수가 300점이고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등급과 5등급이 1점에 불과하다. 반영되는 교과도 전 교과가 아닌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 가운데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만 반영할 뿐이다.

    따라서 막연히 ‘나는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아서 무조건 수능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나 수능 우선선발 비중이 높은 대학에 지원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학생부는 형식상의 반영 비율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본점수를 얼마나 주는지, 반영 교과는 몇 과목인지, 특히 등급 간 점수 차이는 몇 점인지가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 성적과 목표 대학과의 실제 유·불리를 점검해 학생부 ‘실제’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해야 할지, 아니면 수능 100% 전형이나 수능 우선선발의 비중이 높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치밀한 전략 세워야 합격 기쁨 누린다
    Step 2 선택한 대학 선발 방법과의 유·불리를 점검하라

    본인 성적을 꼼꼼히 분석하고,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 지원 가능한 수준에 있는 관심 대학을 군별로 3~5개 선정했다면, 이제부터는 선택한 대학들의 선발 방법과 본인의 성적을 비교해 자신의 성적에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① 상대적으로 우수한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을 찾아라

    각 대학은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반영 비율에 가중치를 달리한다. ‘표2’는 주요 대학 수능 반영 영역 가운데 가중치를 부여하는 영역을 중심으로 분류해놓은 것이다. 본인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리스트업(list-up)했다면, 그 대학들이 본인의 성적에서 강점을 가지는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우수한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대학의 환산 총점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② 분할모집 대학은 모집‘군’별 입시 결과를 확인하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정시모집에서 대부분의 대학은 좀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2개 이상 모집군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분할모집 대학 중에는 성균관대처럼 ‘가’군과 ‘나’군 2개 모집군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한양대처럼 ‘가’군은 ‘학생부+수능’을 반영해 우선 및 일반선발을 실시하고, ‘나’군에서는 수능 100%를 반영, 군별로 다르게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또한 선발 인원의 경우에도 각 군별로 비슷한 인원 및 모집단위를 선발하는 대학이 있지만, 특정 군에서는 일부 모집단위 및 소수 인원만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이렇듯 분할모집하는 대학의 경우, 동일 학과라 하더라도 선발하는 군에 따라 경쟁률 및 합격 점수에 조금씩 차이가 난다. 이러한 차이는 모집군별 전형 방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동일 모집군 내에 비슷한 점수대를 형성한 경쟁 대학이 얼마나 있고, 그 선발 인원의 규모가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모집군에 따라 합격 점수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군별 지원 전략(안정, 적정, 소신) 수립 시 이런 사항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③ 추가 합격 인원에 따라 ‘최종 합격선’은 달라질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총 3번의 지원 기회로 군별 복수 합격자가 나오며, 이로 인해 미등록자가 발생해 각 대학은 부족한 정원을 충원하려고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따라서 추가 합격 비율 및 인원에 따라 특정 군에서 합격선이 하락하는 등 실제 입시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동일 대학 내 학과에 따라서도 추가 합격은 다르게 나타난다. 배치표상 학과서열에서 상위에 위치한 인기 학과들의 경우 추가 모집 비율이 비인기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는 상위 주요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대부분 타 군에 위치한 더 우수한 대학에 함께 지원하며 중복 합격할 경우 등록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배치표상 하단에 위치한 비인기 학과에서는 추가 합격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비인기 학과를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 타 군에서는 조금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중복 합격 시 학과보다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 비인기 학과라도 진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 처지에서 소신 지원을 할 경우 배치표상 하위에 있는 학과는 피하는 것이 좋다.

    Step 3 다양한 변수들을 최종 점검하라

    치밀한 전략 세워야 합격 기쁨 누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입시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 학생들이 수능 다음 날인 11월 8일 교내에 모여 가채점을 하고 있는 모습.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우려면 반드시 목표 대학들의 선발 방법 변화를 전년도와 비교해 확인하고, 이러한 변화로 합격선이 어떻게 바뀔지를 판단해야 한다.

    ① 중위권은 과목별 A/B 반영 유형과 가산점을 판단하라

    서울·수도권 소재 및 지방 국립대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B-A-B, 자연계열은 A-B-B 형태로 B형을 두 과목 지정해 반영한다. 하지만 중위권 이하 대학의 경우 대부분 A형을 두 과목 이상 응시한 수험생도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에 지원할지 여부를 고민하는 중위권 수험생은 과목별 지정 유형 및 가산점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A/B 유형 응시자가 모두 지원 가능할 경우 많은 대학이 B형에 5~1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단, 올해 중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이 주목해야 할 점은 수학B형 지정 대학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전년도까지는 서울 소재 중상위권 및 지방 주요 국립대만 수리 ‘가’형을 지정했으나 올해는 서울·경기 소재 중하위권 대학들도 수학B형을 지정했다. 과거 입시에서도 수리 ‘가’형을 지정한 중위권 대학에서 의외의 결과가 종종 발생했다. 따라서 수학B형을 응시한 중하위권 수험생이라면 ‘가산점을 받아서 A형 수험생과의 경쟁에서 유리해져야지’라는 판단보다 먼저 수학B형을 지정한 대학을 중심으로 본인의 지원 가능성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의외의 결과는 이러한 대학에서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② 최종적으로 상대방 처지에서 유·불리를 점검하라

    정시 지원을 위해서는 전형 요소 및 수능 반영 방법에 있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반영 방법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먼저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불리 문제는 상대방 처지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즉 자신에게만 유리한지, 아니면 수험생 다수에게 공통적으로 유리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비슷한 점수대의 대학 가운데 특정 영역을 반영하지 않거나, 탐구 과목 수가 적은 대학 또는 분할모집하는 대학에서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는 군보다는 수능 100%로 반영하는 군이 합격 점수 및 경쟁률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즉 모든 수험생이 ‘이 대학은 나를 위한 전형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 대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모든 수험생에게 불리해 보이는 대학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변수는 그런 대학에서 발생할 수 있다.

    ③ 12월 17일 이후 정시 최종 인원을 확인하라

    12월 17일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마감일이다.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기 때문에 실제 정시모집 인원은 최초 계획했던 인원에 비해 상당수 증가한다. 단, 동일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별로 이월된 인원의 규모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대학 및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 규모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지원 전략은 이러한 인원 변화를 염두에 두고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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