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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할퀴고 간 수도 서울의 ‘민낯’

  • 사진·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동아일보, 연합뉴스 글·황일도 기자 shamora@donga.com

수마가 할퀴고 간 수도 서울의 ‘민낯’

수마가 할퀴고 간 수도 서울의 ‘민낯’

1 7월 28일 수마가 지나간 서울 남부순환도로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2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서울 방배동의 한 아파트.

무력했다. 이틀간 400mm 이상의 비가 쏟아져 내린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치솟은 고층 아파트와 값비싼 고급 승용차도 밀려드는 물결과 흘러내리는 토사에는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난개발과 허술한 재해대책이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도 나온다. 21세기 수도 서울을 쑥대밭으로 만든 물폭탄은 이제라도 미몽(迷夢)에서 깨어나라는 경고인지 모른다.

수마가 할퀴고 간 수도 서울의 ‘민낯’

쏟아진 폭우로 물에 잠긴 서울 신길역 부근 올림픽대로.

수마가 할퀴고 간 수도 서울의 ‘민낯’
수마가 할퀴고 간 수도 서울의 ‘민낯’
1 서울시청 앞 도로에서 시민이 정강이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며 걸어가고 있다.

2 강으로 변해버린 서울 사당역 사거리.

3 서울 방배동 한 아파트에서 구조대원들이 토사에 묻혀 숨진 주민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4 서울 우면동 형촌마을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있다.



주간동아 798호 (p12~13)

사진·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동아일보, 연합뉴스 글·황일도 기자 shamo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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