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오전 인왕스카이웨이에서.
밤새 소복하게 쌓인 눈길을 걸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지나가는 이웃집 아주머니가 미끄러질라, 조심하라 이릅니다.
아이야, 인생이 쉽게 살아지는 게 아니듯,
봄 또한 쉽게 오는 게 아니란다. 하지만 아직은 엄마가 있잖니.
엉덩이 토닥토닥, 발걸음은 조심조심.
눈 속에 갇혀 서성이는 봄
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글·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입력2010-03-16 15:44:00
▲3월10일 오전 인왕스카이웨이에서.
75년간 동업 관계를 이어온 고려아연과 영풍의 결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려아연이 영풍과 공동으로 진행해온 원료 구매 및 영업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황산 취급 대행 계약도 종료한 것이다. 양사 우호관계의 상징이던 서린상사마저 갈등…
최진렬 기자
김지현 테크라이터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
이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