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2

2007.04.24

아빠 닮았네

  • 입력2007-04-18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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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닮았네

    최석운의 ‘뱃놀이’(위)와 그의 딸 수빈이 그린 ‘컵속의 꽃들’. <br>최석운과 수빈(아래 오른쪽).

    가정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작가들도 알고 보면 한 가족의 일원이고, 누군가의 아빠이거나 엄마다. ‘부전자전-아빠 닮았네’는 작가이며 아빠인 작가 4명과 그의 아이들 4명이 2인3각처럼 짝을 지어 참여하는 전시다. 최석운 김종수 안윤모 한선현 등 작가가 초등학생이거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동네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이들은 마치 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은 듯하지만, 늘 작업을 하는 아빠를 옆에서 보며 자란 덕분에 그림 그리기를 즐거워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일일이 가르쳐주기보다 모른 척 지켜보다 슬쩍 잘한다고 한마디 해주는 것이 최고의 선생입니다.” 작가 최석운이 말하는 ‘우리 아이 재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4월17일~5월27일, 북촌미술관, 02-741-2296



    뮤지컬 ‘굿모닝 비보이’ 시즌2 ‘비걸의 반란’



    아빠 닮았네
    4월14일~6월30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R석 4만5000원, S석 3만5000원.

    공연예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kr 1588-1555)

    최석운의 ‘뱃놀이’(위)와 그의 딸 수빈이 그린 ‘컵속의 꽃들’.

    최석운과 수빈(아래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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