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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에 힘쓰고 北 돕기 운동 나설 터”

  • 이지은 기자

“세계 평화에 힘쓰고 北 돕기 운동 나설 터”

“세계 평화에 힘쓰고  北 돕기 운동 나설 터”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인 박경조(61) 주교가 11월14일에 열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다.

1년 임기인 KNCC 회장은 8개 가맹 교단이 돌아가면서 맡는데, 이번이 성공회 차례. 그는 기독교 내 종파 간의 화합과 차별 없는 사랑을 강조했다.

“그리스도 신앙의 핵심은 차별 없는 사랑입니다. 따라서 최근 몇몇 종교인들이 보여주는 이분법적이고 배타적인 태도는 근본적인 가르침과 배치되죠. 저는 KNCC 회장으로서 기독교 속의 다양한 종파들이 다른 종파들, 그리고 타 종교들과의 관계에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관용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는 종교인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지만, 실제적으론 가장 지키기 어려운 문제죠.”

박 주교는 “종교 내 문제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 돕기 운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는 그가 대한성공회 대표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성공회는 지금까지 다각도로 아프리카를 지원해왔다. 내년부터는 북한의 빈곤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6월 세계성공회 총회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어요. 회의 결과 영국의 캔터베리대주교를 비롯해 미국, 일본, 홍콩 등 세계성공회 지도자들이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하고 서울에서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콘퍼런스’도 개최하기로 결정했죠. 저는 한민족으로서, 또 대한성공회 지도자로서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닦을 계획입니다.”



주간동아 2005.11.22 511호 (p95~95)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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