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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이머에서 점주로 아웃백 신화

  • 최영철 기자

파트타이머에서 점주로 아웃백 신화

파트타이머에서 점주로 아웃백 신화
“파트타이머로 시작해서 20대에 직원 100여명을 거느린 소사장이 됐습니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 이야기다. 연령, 성별, 학력에 따른 차별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로지 개인의 능력으로만 직원을 평가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충무로점 김태옥 점주(29·왼쪽)와 이나영 점주(28)가 그 주인공.

김 씨는 대학 4년 때(2000년) 홍대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아웃백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2년에 삼성점 매니저가 됐고, 2003년 푸드 테크니션을 거쳐 2004년에는 충무로점 점주가 됐다. 그야말로 초고속 승진을 이룬 셈.

이렇게 그가 초고속 승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성실함과 근면함 때문. 파트타임 시절부터 늘 남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해서 더 늦게 퇴근했으며, 팀워크를 위해 자신의 업무가 아닌 일도 도맡아 했다. 김 씨는 이런 성실함에 점주로서의 자질도 갖춰나갔다. 주말이면 도서관을 찾아 회계를 공부해 매장의 손익계산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그는 4년 만에 매장의 점주가 될 수 있었다.

대학 1년 때(1997년) 시간당 3000원을 받는 파트타이머로 시작해 2004년 올림픽공원점 점주가 된 이나영 씨도 아웃백의 신화적인 존재. 친절한 서비스에 고객들의 칭찬이 자자했던 이 씨는 입사 6개월 만에 직원을 교육하는 트레이너가 됐다. 대학 전공도 수학교육으로 택할 만큼 남을 가르치는 일을 좋아했던 그는 교육 자료를 직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드는 열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노력들이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 2001년 트레이닝 코디네이터로 승진했고, 서비스 테크니션과 주방 매니저를 거쳐 스물일곱에 올림픽공원점 점주가 됐다.



김 씨와 이 씨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며,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아웃백 최고의 매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간동아 2005.11.15 510호 (p86~86)

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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