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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감격 시대 … 펑펑 나와라

  • 글·이정훈 기자 hoon@donga.com 사진 제공 한국석유공사

산유국 감격 시대 … 펑펑 나와라

산유국 감격 시대 … 펑펑 나와라

해저 3425m에서 가스를 뽑아 올리는 동해-1 가스전 플랫폼의 위용. 이 시설에서는 한국에서 소비되는 천연가스의 2.2%를 생산한다.

산유국 감격 시대 … 펑펑 나와라

11월5일 울산시 한국석유공사 육상처리시설에서 열린 동해-1 가스전 준공식.

헬기에서 보이는 저 멀리 해상플랫폼은 자그만 점에 불과하다.

그러나 가까이 갈수록 점점 커지다가 헬기가 그 위에 내려앉을 때쯤엔, “헉” 소리와 함께 ‘이렇게 큰 구조물이 어떻게 바다 한가운데에 있단 말인가’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태풍을 맞으면 어떻게 되는가. 해저 밑바닥까지는 어떻게 뚫고 내려가 가스를 퍼올리는가’라는 거대한 의문이 솟아오른다.

동해에서 가스를 생산하는 해상플랫폼은 160m 길이의 다리 네 개를 바다 속 땅에 깊숙이 박고 있어 17.5m의 파고에도, 초속 50m의 태풍에도, 진도 6 이상의 지진에도 꿈쩍하지 않는다. 그리고 바다 속으로 61km, 육상으로 7km를 달리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LNG로 환산해 연간 40만t의 천연가스를 대한민국 울산시로 전달해준다.

이렇게 듬직한 구조물을 보고서야 비로소 ‘한국이 세계 95번째로 산유국이 됐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주간동아 460호 (p8~9)

글·이정훈 기자 hoon@donga.com 사진 제공 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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