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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함께|448호

한강을 사랑하자 外

한강을 사랑하자 外

한강을 사랑하자

특집 ‘한강의 재발견’을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제시된 풍부한 읽을거리에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시골에서 서울에 온 지 15년여가 됐지만 한강변으로 직접 나가본 적은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여서 부끄럽기까지 하다. 한강이 바로 우리 곁에 있기에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부터라도 한강의 지킴이가 돼 한강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기사 끝부분에서도 언급했듯이 선진국들은 강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한강의 경우 서울 시민만을 위한 공간인 것 같아 더욱 국제적인 한강의 이미지 부각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개최로 열광했던 서울이 다시 세계 속에 불타오를 수 있게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사랑했으면 한다.

박동현/ 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

공중조기경보기 도입 공정하고 투명해야

공중조기경보기 도입을 놓고 시험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2개사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이 중 한 곳의 제품을 결정, 구매하게 된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스러운 점은 매번 무기 도입 때마다 무성한 로비설이다. 제품의 질이나 값보다 ‘한미 동맹’이니 ‘무기의 운용 체계’ 등을 내세우며 끝내 미국 제품을 구매하던 일이 어디 한두 번이었던가? 이번 사업의 예산은 2조원이라고 한다.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막대한 돈을 들이는 사업이 어떤 외적인 요소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더욱이 이 사업은 나라의 안전을 도모하는 일이다. 우리 공군이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거쳐 우리 실정에 적합한 제품을 구매하기를 바란다.



한정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휴대전화 값에 허리 휜다

휴대전화는 더 이상 전화가 아니다. 만능 디지털 기기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무선인터넷은 물론 음악기기, 디지털카메라도 울고 갈 여러 가지 성능을 장착한 단말기가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만큼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최신형 단말기 한 대가 보통 40만~50만원인데, 자식들의 휴대전화를 사줘야 하는 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와중에 300만 화소 카메라폰이 사상 최고가 89만원대에 출시된다고 한다. 웬만한 사람의 월급 절반 정도에 이르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최신형 휴대전화로 인해 부모 자식 사이에 또 한번 얼굴을 찌푸리게 될까 걱정이다.

윤정석/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전과자 자립 지원시스템 절실

‘교도소에서 딴 자격증 쓸데없어요’를 읽고 우리 사회는 전과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토양이 아님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을 보노라면 전과자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과 냉소주의가 얼마나 커다란 파장과 상흔을 불러오는지를 느끼게 된다. 교도소에서 딴 자격증이 무용지물인 사회를 어찌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죄는 밉지만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 미국과 일본의 전과자 자립 지원시스템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

홍경석/ 대전시 동구 성남동



주간동아 449호 (p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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