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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 심정으로 생명과 평화 전파”

  • 정현상 기자/doppelg@donga.com

“삼보일배 심정으로 생명과 평화 전파”

지난해 ‘새만금 법정’에서 국책연구원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원 신분으로 “정부의 새만금사업 경제성 평가가 잘못됐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던 조승헌씨(41)가 최근 자리를 옮겨 ‘생명과 평화를 위한 환경연구소’(이하 환경연구소)를 만들었다.

“우리 사회에서 물과 대기 등 물리적 환경은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생명을 존중하고 갈등 없는 평화를 향한 노력들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하려면 개발논리보다는 생명과 평화의 논리가 널리 퍼져야 합니다. 앞으로 행복의 중요한 요소들인 생명, 생태, 마음의 평화 같은 소재들을 분석해내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삼보일배 심정으로 생명과 평화 전파”
갈등조정전문가인 강영진씨, 환경법 전문가인 박태현 변호사, 이화여대 환경학과 이상돈 교수 등 12명의 연구진으로 출범한 환경연구소는 첫 행사로 5월2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삼보일배, 그 후 1년’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지난해 새만금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생명과 평화의 문제를 고민케 했던 ‘삼보일배’가 우리 사회에 던진 충격과 영향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자리다.

“환경연구소의 다음 주제는 촛불시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웰빙’도 좀더 분석적으로 접근해 ‘웰빙 지수’ 같은 것도 개발해볼 생각입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조소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공채 1기로 들어가 활동하다 환경분야에 눈뜨고 미국 유학을 떠나 조지아대학에서 환경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생태경제연구회 초대회장을 지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노선위원회, 경부고속철도 부산천성산노선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했다.



주간동아 437호 (p104~104)

정현상 기자/doppel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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