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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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진실 포착 ‘영원한 사진기자’

  •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입력2003-10-23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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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진실 포착 ‘영원한 사진기자’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서울시문화상’이 ‘서울사랑시민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10월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총 14개 분야 가운데 언론 부문 수상자로는 김녕만 ‘월간 사진예술’ 대표(54)가 선정됐다.

    “사진을 통해 문화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대표는 23년간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역사 현장을 생생히 기록해오다 2001년 현직을 떠났다. 서울시는 김대표가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2002년 월드컵을 기록한 사진집 ‘대~한민국’을 발간하고 사진계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월간 사진예술’을 발행하는 등 언론과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

    김대표가 출간한 ‘판문점’(1993) ‘격동 20년’(1999) ‘대통령이 뭐길래’(2002) 등 10여권의 사진집은 보도사진의 한계를 뛰어넘어 출판계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올해의 사진기자상, 2002년 대한사진문화상, 2003년 서울사랑시민상 등을 잇따라 수상한 김대표는 “역사 현장에서 함께한 동료 및 후배 사진기자들 덕분”이라며 겸손해했다.



    “사실성, 기록성, 역사성을 가진 보도사진이 디지털 영상의 범람으로 인해 적지 않게 왜곡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사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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