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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한반도 잇는 ‘평화의 길’이여

열려라! 한반도 잇는 ‘평화의 길’이여

열려라! 한반도 잇는 ‘평화의 길’이여
사물과 너무 가까이 있으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때로는 멀리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9월18일 첫 삽을 뜬 경의선 복원 및 남북 연결도로(통일대교∼장단∼개성) 건설사업에 대해 아직도 한쪽에서는 ‘남침 루트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비판하지만,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지(11월3일자)는 “경의선 복원사업은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완화 조치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날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찾은 경의선 건설 현장 국정감사에서는 경의선 복원사업에 투입되는 차량과 건설장비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뚫은 도로가 군사분계선까지 도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도로는 이제 군사분계선을 넘게 된다. 그리고 남북한의 군인들은 머지 않아 장단에서 조우하게 될 것이다.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그 병사들처럼. 그러나 총 대신 삽을 들고서. 아직 뚜렷이 보이지는 않지만 평화는 머지 않은 곳에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도라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경의선 복원 건설 현장. 오른쪽으로 군사분계선 철책이 보인다(큰 사진). 헌병의 철저한 통제 아래 작업중인 공병대원들(위 왼쪽). 지뢰제거반은 지뢰를 발견하는 대로 땅에 흰 막대기를 꽂아 지뢰가 묻혀 있는 곳이라는 표식을 해둔다(위 오른쪽).



주간동아 2000.11.16 259호 (p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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