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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들

20세기로부터의 유산 外

20세기로부터의 유산 外

◇ 20세기로부터의 유산

20세기는 제국주의와 식민지 수탈, 파시즘의 등장, 대공황, 양차대전 발발, 사회주의의 등장 등 정치 경제적으로 대격변을 겪은 시기이다. 이 책은 20세기 세계 정치`-`경제 질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명한 연구서로 고전적 자유주의, 케인스주의, 신자유주의 등 20세기에 시도된 다양한 자본주의 조직 원리를 검토하고 이에 대응한 국제정치적 변화를 추적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21세기에는 국가와 자본, 노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을 시도하고 있다.

국제정치경제연구회 엮음/ 사회평론 펴냄/ 440쪽/ 1만3000원

◇ 나란나란 세계사 도란도란 한국사

세계사와 한국사의 인과관계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민 학습만화. 덕성여대 이원복교수가 선정한 세계사 100장면과 한국사 100장면을 만화로 엮어냈다. 해외에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었는지를 펼친 페이지 양면에 대조해서 보여주며, 연상을 통해 사건이 일어난 연도를 쉽게 외울 수 있는 놀이식 연대표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학습효과를 높였다.



이원복 책임제작/ 김영사 펴냄/ 228쪽/ 7900원

◇ 신화와 의미

과연 신화는 미신과 원시적인 사고의 산물인가, 인간의 역사에서 신화가 차지하는 의미와 역할은 무엇인가. 평생을 신화에 천착한 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는 이 책에서 이같은 화두에 대해 압축적인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신화와 과학의 역사적 분리과정, ‘원시적’ 사고와 ‘문명화된’ 사고의 차이점, 신화와 음악 사이의 유사성 등을 문답식으로 설명한 이 책은 레비 스트로스가 라디오를 통해 일반인을 상대로 실시한 강연내용을 글로 옮긴 것인 만큼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는 게 특징.

레비 스트로스 지음/ 임옥희 옮김/ 이끌리오 펴냄/ 160쪽/ 7000원

◇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언어학자인 노암 촘스키가 펴낸 정치 사회 비평서. 1492년 콜럼버스의 미대륙 정복 이후 오늘까지 500년 제국주의 역사와 미국 침략사를 정리한 책이다.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구와 다국적 기업, 미국의 보수적 언론에 대해 비판적 자세를 견지하는 촘스키는 미국이 어떻게 유럽으로 분리돼 나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패권국가가 될 수 있었는지 분석하면서, 이같은 패권주의를 견제해야 할 지식인의 책무를 환기시키고 있다.

노암 촘스키 지음/ 오애리 옮김/ 477쪽/ 1만3000원

◇ 황국사관의 실체

일본인들은 지금도 행운과 건강을 기원할 때면 신사(神社)를 찾고, 천황제를 옹호하며 왕실을 숭모한다. 도대체 일본인들의 ‘식을 줄 모르는’ 황국사관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언론인 출신으로 일본을 유학한 저자가 쓴 이 책은 일본 근대사를 조망하고 현지 언론의 왕실관련 보도행태, 일본 교과서 검정제도 등을 꼼꼼히 분석함으로써 황국사관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있다.

정일성 지음/ 지식산업사 펴냄/ 242쪽/ 1만원

◇ 다 쓰고 죽어라

‘수입은 최대한, 지출은 최소화’를 지상명제로 삼는 기존의 전통적 경제개념을 뒤집어엎고 “살아있는 동안엔 여유있게 쓰고 빈털터리로 죽자!”는 파격적 주장을 펼친 책이다. 이를 위해 저자들이 제시하는 구체적 방법론은 ‘오늘 당장 사표를 쓴다는 생각으로 현실적인 수입에서 자유로워지자’ ‘현금으로 지불하자’ ‘은퇴하지 말라’ ‘돈은 다 쓰고 죽어라’는 것. 한푼의 돈을 버는 데만 애면글면 살지 말고, 살아 생전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차게 돈을 쓰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스테판 폴란, 마크 레빈 지음/ 노혜숙 옮김/ 해냄 펴냄/ 292쪽/ 8000원



주간동아 226호 (p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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