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89

2023.05.12

기아, 카니발 19만 대 리콜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3-05-12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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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동아DB]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동아DB]

    ★슬라이딩 도어에 몸 끼일 위험… 카니발 19만 대 리콜 기아

    기아가 5월 17일부터 기아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오토큐)에서 리콜 대상 카니발을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해준다. 카니발 19만841대에서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 신체 일부가 문 사이에 끼어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5월 10일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한국GM,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만들거나 수입해 판매한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각 기업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미공개 정보 이용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법정 구속

    자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5월 1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여 원을 선고한 뒤 이 전 회장을 법정 구속했다. 최근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로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해 법원이 엄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노조 “국제적 불매운동 하겠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5월 9~10일 전 세계 140여 개국 노조가 모이는 국제제조산업노조 베트남 행사에 참석해 사측을 규탄했다. 앞선 5월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전삼노 기자회견에서는 “베트남에 가서 삼성의 악행을 낱낱이 알리고 올 생각” “국제적인 삼성 불매운동에 나서겠다”는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가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4.1%에 합의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전삼노가 10%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을 몰아세우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5년 연속 1위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5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5월 10일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점유율 33.7%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점유율 17.7%로 4년 내리 1위를 지켰다.


    ★쿠팡, 1분기 영업이익 1400억 원… 3분기 연속 흑자 행진

    쿠팡이 5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1분기 영업이익
    1억677만 달러(약 1412억 원)를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1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처음 1억 달러를 넘겼고, 분기 매출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58억53만 달러(약 7조6752억 원)였다. 1분기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매한 활성고객은 190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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