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남자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몇몇 특이한(?) 분 빼고는 대개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단다.
남자 뇌를 연구한 어느 학자의 말이 그렇다.
이 학자에 따르면, 남자 뇌는 단시간에 페닐에틸아민(Phenylethyl amine)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큐피드의 화살을 쏠 때, 바로 그때 뇌에서 이 호르몬이 한꺼번에 다량 분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자에게 큐피드 화살을 명중시키고 2개월이 지나면 그 호르몬이 차츰 줄어든단다. 다시 상승한다 해도 일시적일 뿐이고 1, 2년 사이에 천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어느새 남자 눈엔 그렇게 빛나던 여자 얼굴이 점점 클로즈업되어 안 보이던 땀구멍까지 분화구처럼 크게 보인다고 한다. 그럼으로써 사랑의 밀도도 낮아지고, 드디어 80% 정도의 커플이 인연의 끈을 놓기 시작한다. 이런 걸 보면 남자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호르몬은 믿을 수 없는 존재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 학자 참, 별걸 다 연구해 남자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다고 투정 부려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럴듯한 말이기도 하다.
먼저 나 자신부터 솔직히 들여다보자.
이제 지나간 일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다분히 있었다.
휴우~!
지금까지 큰 분란 없이 살아온 게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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