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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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빙어다 빙어!”

  • 사진·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글·박혜림 기자 yiyi@donga.com

    입력2011-01-28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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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빙어다 빙어!”

    1월 26일 강화도 황청저수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추위도 잊은 채 빙어를 잡고 있다.

    연일 몰아친 매서운 한파로

    저수지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두꺼운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싯대 드리우고 숫자를 셉니다.

    “하나, 둘, 셋.”

    낚싯대를 번쩍 들어 올리면



    “안녕!”

    은색 빙어 한 마리가 인사를 건넵니다.

    딸기코 아이들은 추위에도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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