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안검하수성형- 환한 눈가 만들기
요즘 말로 눈 밑에 살짝 붙은 살을 ‘애교살’이라고 한다. 눈 아래 지방이 잡히면 웃을 때 귀여워 보여 일부러 애교살을 만드는 젊은이들도 있다. 하지만 애교도 지나치면 부담이듯, 애교살 역시 두툼하면 심술궂은 인상으로 비친다.
눈 밑 지방은 지방조직을 감싸는 근막이 탄력을 잃어 지방이 눈 밑으로 튀어나온 현상이다. 보통은 노화 때문에 생기지만 선천적으로 소인을 지닌 경우도 있다. 이때는 젊어서도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리적 고통이 한층 심하다. 눈 밑 지방이 눈 아래 주름 생성에도 깊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지방의 무게가 피부를 짓누르면서 너무 일찍 나이테가 생기는 것이다.
눈 밑 지방은 레이저 시술로 제거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 아랫눈썹을 살짝 잡아당기고 눈꺼풀 안쪽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한 뒤 적당한 양의 지방을 제거한다. 칼을 사용하는 수술에 비해 걸리는 시간이 짧다. 출혈 또한 적고 빨리 아무는데, 절개한 부위를 꿰매지 않아도 저절로 곱게 아문다. 치료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시간 40분, 비용 100만원.
미세지방이식술 -지방으로 ‘볼 터치‘
나날이 불어가는 뱃살과는 반대로 하염없이 쪼그라지는 볼은 중년 남성의 숙명과도 같은 고민거리. 볼살의 상실은 ‘신경질적인 노인’ ‘권위주의자’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중년 남성에게 치명타를 안긴다. 뱃살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어느 정도 관리될 수 있지만, 한번 빠진 볼살은 되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미세지방이식술을 받는다면 빠진 볼살을 채워넣을 수 있다. 뱃살에서 추출한 지방으로 볼살을 채우는 것. 자기 지방을 자기 몸에 주입하므로 거부반응이나 알레르기를 원천봉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부지방을 빼내 순수 지방만을 정제, 미세한 바늘로 볼 부위에 주입한다. 이식 후 생긴 부기는 1~2주일 지속되므로 회복기간에 여유를 두고 시술하는 것이 좋다.
이식된 지방은 피부에 재흡수될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에는 정제된 지방을 사용해 생착률을 높인 덕분에 이런 걱정을 덜었다. 이식한 지방의 올바른 생착을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술과 담배를 금해야 한다. 시술시간 1시간~1시간 30분, 비용 200만~250만원.
* 박현성형외과 원장
메조건 -한 올이 아쉬울 때
탈모는 거의 전 인류가 갖는 유서 깊은 고민거리이기에 천차만별의 민간요법이 생겨났지만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자가모발이식술’이라는 구원책이 등장했지만, 이는 비용 부담 탓에 탈모 막바지에 선택하는 방법이다. 대안으로 제시되는 메조건 치료는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 모근이 아직 건강한 탈모 초기 때부터 치료를 받으면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모발을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아주 가느다란 주삿바늘로 톡톡 두드리듯 주사한다. 일주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시술시간 5~10분, 비용 5만~10만원(1회 기준).
제네시스 레이저 -‘개기름‘ 싹~
남성이 타고나는 피부 결함 중 매우 비중 있는 항목이 ‘유분 과다’다. 이 때문에 남성의 모공은 늘 큼지막하게 열려 있고 피지가 넘쳐난다. 넓은 모공은 잔주름을 도드라져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꾀죄죄한 인상을 준다. 심할 경우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우둘투둘해지기도 한다. 피지와 모공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안을 자주 하고 토너 등으로 수분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모공이 늘어나는 것은 모공 주위 탄력섬유들이 탄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피부과에서 모공을 치료하고자 하는 경우 피지를 조절하거나 탄력을 보강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 된다. 제너시스 레이저는 피부 진피에 있는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켜 모공을 작게 한다. 모공 수축 결과 자연스레 피지량이 적어진다. 피부결도 부드러워진다. 통증이 별로 없어 마취 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다. 시술시간 30분, 비용 20만~50만원(1회 기준,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톡스- ‘퀵 타임‘ 회춘
서양 속담에 ‘깊은 주름은 바보를 현자로 만든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동안(童顔)이 경쟁력인 비주얼 시대다 보니 요즘 중년들은 ‘주름 제거’와 ‘지혜로운 얼굴’을 동시에 추구한다. 덕분에 히트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 보톡스 치료. 부작용이 없는 데다 자연스럽게, 즉 남들 보기에 ‘확 달라’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
주로 시술하는 부위는 이마, 미간, 눈가, 처진 피부 등. 이 부위의 주름은 40대를 기점으로 피부에 자리하기 시작해 50대 즈음 절정을 이룬다. 특히 깊게 팬 ‘팔자 주름’과 미간과 이마에 생긴 ‘내 천(川)자 주름’이 사나운 인상을 줘 중년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다. 보톡스는 이러한 주름의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 생성을 막는다. 이마의 가로 주름이나 인상 쓸 때 생기는 미간 주름, 웃을 때 생기는 눈가 주름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시술 후 일상생활은 물론, 자외선을 쬐는 야외운동이나 수영, 목욕 등을 할 수 있다. 시술 24시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3~4일 지나면 육안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시간 5분, 비용 20만~60만원 선(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요즘 말로 눈 밑에 살짝 붙은 살을 ‘애교살’이라고 한다. 눈 아래 지방이 잡히면 웃을 때 귀여워 보여 일부러 애교살을 만드는 젊은이들도 있다. 하지만 애교도 지나치면 부담이듯, 애교살 역시 두툼하면 심술궂은 인상으로 비친다.
눈 밑 지방은 지방조직을 감싸는 근막이 탄력을 잃어 지방이 눈 밑으로 튀어나온 현상이다. 보통은 노화 때문에 생기지만 선천적으로 소인을 지닌 경우도 있다. 이때는 젊어서도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리적 고통이 한층 심하다. 눈 밑 지방이 눈 아래 주름 생성에도 깊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지방의 무게가 피부를 짓누르면서 너무 일찍 나이테가 생기는 것이다.
눈 밑 지방은 레이저 시술로 제거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 아랫눈썹을 살짝 잡아당기고 눈꺼풀 안쪽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한 뒤 적당한 양의 지방을 제거한다. 칼을 사용하는 수술에 비해 걸리는 시간이 짧다. 출혈 또한 적고 빨리 아무는데, 절개한 부위를 꿰매지 않아도 저절로 곱게 아문다. 치료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시간 40분, 비용 100만원.
미세지방이식술 -지방으로 ‘볼 터치‘
나날이 불어가는 뱃살과는 반대로 하염없이 쪼그라지는 볼은 중년 남성의 숙명과도 같은 고민거리. 볼살의 상실은 ‘신경질적인 노인’ ‘권위주의자’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중년 남성에게 치명타를 안긴다. 뱃살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어느 정도 관리될 수 있지만, 한번 빠진 볼살은 되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미세지방이식술을 받는다면 빠진 볼살을 채워넣을 수 있다. 뱃살에서 추출한 지방으로 볼살을 채우는 것. 자기 지방을 자기 몸에 주입하므로 거부반응이나 알레르기를 원천봉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부지방을 빼내 순수 지방만을 정제, 미세한 바늘로 볼 부위에 주입한다. 이식 후 생긴 부기는 1~2주일 지속되므로 회복기간에 여유를 두고 시술하는 것이 좋다.
이식된 지방은 피부에 재흡수될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에는 정제된 지방을 사용해 생착률을 높인 덕분에 이런 걱정을 덜었다. 이식한 지방의 올바른 생착을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술과 담배를 금해야 한다. 시술시간 1시간~1시간 30분, 비용 200만~250만원.
* 박현성형외과 원장
메조건 -한 올이 아쉬울 때
탈모는 거의 전 인류가 갖는 유서 깊은 고민거리이기에 천차만별의 민간요법이 생겨났지만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자가모발이식술’이라는 구원책이 등장했지만, 이는 비용 부담 탓에 탈모 막바지에 선택하는 방법이다. 대안으로 제시되는 메조건 치료는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 모근이 아직 건강한 탈모 초기 때부터 치료를 받으면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모발을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아주 가느다란 주삿바늘로 톡톡 두드리듯 주사한다. 일주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시술시간 5~10분, 비용 5만~10만원(1회 기준).
제네시스 레이저 -‘개기름‘ 싹~
남성이 타고나는 피부 결함 중 매우 비중 있는 항목이 ‘유분 과다’다. 이 때문에 남성의 모공은 늘 큼지막하게 열려 있고 피지가 넘쳐난다. 넓은 모공은 잔주름을 도드라져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꾀죄죄한 인상을 준다. 심할 경우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우둘투둘해지기도 한다. 피지와 모공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안을 자주 하고 토너 등으로 수분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모공이 늘어나는 것은 모공 주위 탄력섬유들이 탄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피부과에서 모공을 치료하고자 하는 경우 피지를 조절하거나 탄력을 보강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 된다. 제너시스 레이저는 피부 진피에 있는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켜 모공을 작게 한다. 모공 수축 결과 자연스레 피지량이 적어진다. 피부결도 부드러워진다. 통증이 별로 없어 마취 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다. 시술시간 30분, 비용 20만~50만원(1회 기준,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톡스- ‘퀵 타임‘ 회춘
서양 속담에 ‘깊은 주름은 바보를 현자로 만든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동안(童顔)이 경쟁력인 비주얼 시대다 보니 요즘 중년들은 ‘주름 제거’와 ‘지혜로운 얼굴’을 동시에 추구한다. 덕분에 히트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 보톡스 치료. 부작용이 없는 데다 자연스럽게, 즉 남들 보기에 ‘확 달라’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
주로 시술하는 부위는 이마, 미간, 눈가, 처진 피부 등. 이 부위의 주름은 40대를 기점으로 피부에 자리하기 시작해 50대 즈음 절정을 이룬다. 특히 깊게 팬 ‘팔자 주름’과 미간과 이마에 생긴 ‘내 천(川)자 주름’이 사나운 인상을 줘 중년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다. 보톡스는 이러한 주름의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 생성을 막는다. 이마의 가로 주름이나 인상 쓸 때 생기는 미간 주름, 웃을 때 생기는 눈가 주름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시술 후 일상생활은 물론, 자외선을 쬐는 야외운동이나 수영, 목욕 등을 할 수 있다. 시술 24시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3~4일 지나면 육안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시간 5분, 비용 20만~60만원 선(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