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발견
‘일’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언제부터 일을 ‘수고와 노동, 고역’으로 받아들였을까? 아니면 ‘축복받은 특권’으로 여겼을까? 노동철학 전문가인 저자가 일과 삶의 뒤엉킨 역사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조안 B. 시울라 지음/ 안재진 옮김/ 다우출판사 펴냄/ 374쪽/ 1만6000원
나의 삶 나의 아버지
고건, 김명자, 김영현, 박근혜, 손숙, 조영남 씨 등 18명의 명사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았다. 멋쟁이 아버지, 자상한 아버지, 재미있는 아버지, 유명한 아버지, 고집스런 아버지 등 아버지의 모습은 다양하면서도 정겹다. 고건 외 17인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288쪽/ 1만1000원
가족(전 2권)
은퇴한 50대 후반의 남성 제리 배틀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소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부과되는 책임과 의무, 가족 간의 오해와 갈등을 섬세하게 그렸다. 재미교포인 저자가 2004년 펴낸 책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당신이 놓쳤을 수도 있는 훌륭한 책 6권’에 뽑힌 작품이다. 이창래 지음/ 정영문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각권 260쪽 안팎/ 각권 8500원
시 읽기의 방법
문학평론가이자 대학교수인 저자의 ‘시 감상 책’이다. 월간지에 게재해온 48편의 글에 새로 쓴 두 편을 덧붙였다. 일반 독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시에 대한 길잡이 구실을 하기에 충분하다. 유종호 지음/ 삶과 꿈 펴냄/ 296쪽/ 9000원
짱글리쉬(전 12권)
만화와 영어가 만났다. 만화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과 수능에 대비한 4000여 단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표현이 수록돼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닌 뒤 국내에서 일반 중·고를 나와 하버드 대학에 특차합격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박주현 지음/ 좋은열매 펴냄/ 각권 180쪽 안팎/ 각권 9000원
보고싶다
70, 80년대 흑백사진이 독자들을 옛 추억으로 초대한다. 고교 합격자 발표장, 교련 검열, 자전거 타고 등교하는 모습 등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작가의 오랜 친구이자 시인의 글이 더해져 사진의 맛을 더해준다. 사진 강위원/ 글 강문숙/ 도서출판 신유 펴냄/ 216쪽/ 1만8000원
맨얼굴의 중국사(전 5권)
대만 사회와 장제스(蔣介石) 정권을 신랄히 비판했던 저자가 정치범 수용소에서 집필한 역사서. 1968년 3월7일 ‘인민과 정부의 감정을 도발’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된 저자는 9년6개월 동안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인 ‘화소도’에서 복역했다. 백양 지음/ 김영수 옮김/ 창해 펴냄/ 각권 400쪽 안팎/ 각권 1만8000원
낙서, 음화, 그리고 비총
부조리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식인의 비루함을 낱낱이 드러낸 소설집. 제도와 집단의 폭력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거나 목격하는 지식 노동자의 남루한 삶을 그렸다. ‘해거리’ ‘회색 동화’ ‘광화문 그 사내’ 등 10편이 실려 있다. 신승철 지음/ 문이당 펴냄/ 296쪽/ 9500원
히틀러, 여비서와 함께한 마지막 3년
‘광기에 사로잡힌 전쟁광’ 히틀러에게도 인간적 면모는 있었다. 히틀러의 마지막 여비서였던 저자에게는 히틀러가 아버지처럼 따뜻하고 매력적인 상사였을 뿐이다. 정치ㆍ사회적 시각을 배제한 채 바라본 인간 히틀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트라우들 융에 지음/ 문은숙 옮김/ 한국경제신문 펴냄/ 328쪽/ 1만3000원
환성(幻城)
무협, 로맨스, SF, 팬터지 등이 골고루 섞인 신세대 소설. 주인공은 눈과 얼음의 왕국인 환설제국의 황제 캐슬이다. 사랑하는 여인과 동생을 잃은 캐슬이 영원한 자유를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2003년 중국에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궈징밍 지음/ 김택규 옮김/ 황매 펴냄/ 380쪽/ 9500원
‘일’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언제부터 일을 ‘수고와 노동, 고역’으로 받아들였을까? 아니면 ‘축복받은 특권’으로 여겼을까? 노동철학 전문가인 저자가 일과 삶의 뒤엉킨 역사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조안 B. 시울라 지음/ 안재진 옮김/ 다우출판사 펴냄/ 374쪽/ 1만6000원
나의 삶 나의 아버지
고건, 김명자, 김영현, 박근혜, 손숙, 조영남 씨 등 18명의 명사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았다. 멋쟁이 아버지, 자상한 아버지, 재미있는 아버지, 유명한 아버지, 고집스런 아버지 등 아버지의 모습은 다양하면서도 정겹다. 고건 외 17인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288쪽/ 1만1000원
가족(전 2권)
은퇴한 50대 후반의 남성 제리 배틀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소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부과되는 책임과 의무, 가족 간의 오해와 갈등을 섬세하게 그렸다. 재미교포인 저자가 2004년 펴낸 책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당신이 놓쳤을 수도 있는 훌륭한 책 6권’에 뽑힌 작품이다. 이창래 지음/ 정영문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각권 260쪽 안팎/ 각권 8500원
시 읽기의 방법
문학평론가이자 대학교수인 저자의 ‘시 감상 책’이다. 월간지에 게재해온 48편의 글에 새로 쓴 두 편을 덧붙였다. 일반 독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시에 대한 길잡이 구실을 하기에 충분하다. 유종호 지음/ 삶과 꿈 펴냄/ 296쪽/ 9000원
짱글리쉬(전 12권)
만화와 영어가 만났다. 만화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과 수능에 대비한 4000여 단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표현이 수록돼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닌 뒤 국내에서 일반 중·고를 나와 하버드 대학에 특차합격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박주현 지음/ 좋은열매 펴냄/ 각권 180쪽 안팎/ 각권 9000원
보고싶다
70, 80년대 흑백사진이 독자들을 옛 추억으로 초대한다. 고교 합격자 발표장, 교련 검열, 자전거 타고 등교하는 모습 등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작가의 오랜 친구이자 시인의 글이 더해져 사진의 맛을 더해준다. 사진 강위원/ 글 강문숙/ 도서출판 신유 펴냄/ 216쪽/ 1만8000원
맨얼굴의 중국사(전 5권)
대만 사회와 장제스(蔣介石) 정권을 신랄히 비판했던 저자가 정치범 수용소에서 집필한 역사서. 1968년 3월7일 ‘인민과 정부의 감정을 도발’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된 저자는 9년6개월 동안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인 ‘화소도’에서 복역했다. 백양 지음/ 김영수 옮김/ 창해 펴냄/ 각권 400쪽 안팎/ 각권 1만8000원
낙서, 음화, 그리고 비총
부조리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식인의 비루함을 낱낱이 드러낸 소설집. 제도와 집단의 폭력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거나 목격하는 지식 노동자의 남루한 삶을 그렸다. ‘해거리’ ‘회색 동화’ ‘광화문 그 사내’ 등 10편이 실려 있다. 신승철 지음/ 문이당 펴냄/ 296쪽/ 9500원
히틀러, 여비서와 함께한 마지막 3년
‘광기에 사로잡힌 전쟁광’ 히틀러에게도 인간적 면모는 있었다. 히틀러의 마지막 여비서였던 저자에게는 히틀러가 아버지처럼 따뜻하고 매력적인 상사였을 뿐이다. 정치ㆍ사회적 시각을 배제한 채 바라본 인간 히틀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트라우들 융에 지음/ 문은숙 옮김/ 한국경제신문 펴냄/ 328쪽/ 1만3000원
환성(幻城)
무협, 로맨스, SF, 팬터지 등이 골고루 섞인 신세대 소설. 주인공은 눈과 얼음의 왕국인 환설제국의 황제 캐슬이다. 사랑하는 여인과 동생을 잃은 캐슬이 영원한 자유를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2003년 중국에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궈징밍 지음/ 김택규 옮김/ 황매 펴냄/ 380쪽/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