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상임위원은 요즘 끼니때 요릿집처럼 바쁘다. 9월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이하 세계대회) 실무운영단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세계대회는 2년마다 세계 각국의 인권기구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여 인권 보호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1991년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다.
최 상임위원은 한국이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은 출범 3년이 채 안 된 인권위에 대해 세계 각국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세계가 우리 인권위를 인정한 셈이죠. 세계대회는 출범 후 인권위가 주최한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합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올 1월부터 꾸준히 준비해왔습니다.”
이번 세계대회의 의제는 ‘분쟁과 대테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로 결정됐다. 이라크, 체첸, 아프리카 등에서 일어나는 테러 및 국가 간 무력분쟁으로 인한 인권유린 실태와 테러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시행되는 테러 입법 등 대(對)테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세계대회는 회의 결과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91년 1회 세계대회부터 발표된 선언문은 세계 각국의 인권 상황을 끌어올리는 데 적지 않은 구실을 해왔다고 한다. 최 상임위원은 “서울선언문은 각국 국가인권기구 대표들이 채택하는 것인 만큼 구호로 끝나지 않고 실행력과 집행력을 가지게 된다”면서 “서울선언문에 담길 내용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세계대회는 2년마다 세계 각국의 인권기구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여 인권 보호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1991년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다.
최 상임위원은 한국이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은 출범 3년이 채 안 된 인권위에 대해 세계 각국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세계가 우리 인권위를 인정한 셈이죠. 세계대회는 출범 후 인권위가 주최한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합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올 1월부터 꾸준히 준비해왔습니다.”
이번 세계대회의 의제는 ‘분쟁과 대테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로 결정됐다. 이라크, 체첸, 아프리카 등에서 일어나는 테러 및 국가 간 무력분쟁으로 인한 인권유린 실태와 테러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시행되는 테러 입법 등 대(對)테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세계대회는 회의 결과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91년 1회 세계대회부터 발표된 선언문은 세계 각국의 인권 상황을 끌어올리는 데 적지 않은 구실을 해왔다고 한다. 최 상임위원은 “서울선언문은 각국 국가인권기구 대표들이 채택하는 것인 만큼 구호로 끝나지 않고 실행력과 집행력을 가지게 된다”면서 “서울선언문에 담길 내용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