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바로 저입니다. 저와 친구들 모두 지금의 대학생 새내기들 모습과 많이 차이가 나지요? 그래도 당시에는 모두 멋쟁이 소리를 들을 만큼 예쁘게 꾸민 모습입니다.
사진 속 친구들의 얼굴은 아직도 생생한데 40년 가까운 세월은 어찌할 수 없는지 이름이 생각나지를 않네요. 졸업 후에도 가끔 만났는데 서로 사는 게 바빠 지금은 소식조차 모르고 지냅니다. 혹시 이 사진을 보고 저를 떠올릴 친구들이 있을는지….
이양자/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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