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주부 박씨
40대 주부, 용기와 기지로 경관 살해범 검거에 일등공신. 8월8일 오후 2시, 서울 방화동 주부 박모씨(48) 집에 괴한 침입. 알고 보니 경관 두 명 살해하고 달아난 이학만씨. “절대 신고 안 한다” 약속하고 국수 대접, 과일 대접. 범인 방심한 사이 진공청소기 켜놓고 아들에게 살짝 휴대전화. 베란다 문 열어 경찰 불러들이고 자신은 네 살 손녀와 화장실 문 꼭 닫아 걸어. 젊은이 못지않은 담력과 지력. 포상금 5000만원 받을 만하오.
▼ 심창구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감기약 위해성 시비로 결국 도중하차. 200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성분 함유 감기약에 문제 있음 통보받아. 자율 제조·수입 판매 금지 조치 등 취하고서도 전면 판매 금지는 올 7월31일에야. 위해성 알면서 4년 세월 허비한 셈. 복지부 장관 사전 보고도 하지 않고, 신문사 쉬는 토요일 살짝 발표 ‘꼼수’까지. 심청장 결국 물러났지만 국민 불신 이미 뿌리 깊소.
40대 주부, 용기와 기지로 경관 살해범 검거에 일등공신. 8월8일 오후 2시, 서울 방화동 주부 박모씨(48) 집에 괴한 침입. 알고 보니 경관 두 명 살해하고 달아난 이학만씨. “절대 신고 안 한다” 약속하고 국수 대접, 과일 대접. 범인 방심한 사이 진공청소기 켜놓고 아들에게 살짝 휴대전화. 베란다 문 열어 경찰 불러들이고 자신은 네 살 손녀와 화장실 문 꼭 닫아 걸어. 젊은이 못지않은 담력과 지력. 포상금 5000만원 받을 만하오.
▼ 심창구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감기약 위해성 시비로 결국 도중하차. 200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성분 함유 감기약에 문제 있음 통보받아. 자율 제조·수입 판매 금지 조치 등 취하고서도 전면 판매 금지는 올 7월31일에야. 위해성 알면서 4년 세월 허비한 셈. 복지부 장관 사전 보고도 하지 않고, 신문사 쉬는 토요일 살짝 발표 ‘꼼수’까지. 심청장 결국 물러났지만 국민 불신 이미 뿌리 깊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