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오페라 ‘피가로’/ 이탈리아 작곡가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우리말로 각색한 작품. 원어 공연의 한계를 극복해 원작의 재치와 해학을 청중들이 좀더 쉽게 느낄 수 있게 만든 작품/ 7월16~31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02-3447-7778~9
▶서울시티페스티벌-곤티티/ ‘지구상에서 가장 편안한 음악’을 추구하는 일본인 기타 듀오 곤티티의 내한공연. 주 멜로디를 연주하는 곤잘레스 미카미와 반주를 담당하는 치치 마츠무라가 CF 배경음악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을 들려준다/ 7월17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02-751-9606
▶불교음악 범패/ ‘범패’는 정가, 판소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성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문화유산으로 1980년대 유럽 공연에서 ‘천상의 소리’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조계종 전통의식 연구원’ 등이 전국에서 전래되고 있는 불교음악을 들려준다/ 7월17~2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02-744-0300
▶남이섬 연가/ 한여름 밤 ‘꿈과 낭만의 섬’ 남이섬에서 전인권, 여행스케치, 자전거를 탄 풍경, 동물원 등이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시원한 강바람과 메타쉐콰이어 숲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 콘서트/ 7월17일~8월7일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남이섬 야외음악당/ 02-337-1678
▶세계 어린이합창제/ 미국 컬럼비아 어린이합창단, 일본 타지미 어린이합창단, 호주 브리즈번 비랄리 합창단 등 해외 6개 합창단과 우리나라의 15개 어린이합창단이 모여 ‘Make a peace’를 주제로 합창 축제를 연다/ 7월19~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580-1300
전시
▶Windows/ 이제 사람들에게 ‘현실’이란 컴퓨터의 윈도우 화면을 통해서 보는 세상이다. 전쟁과 자연, 슬픔과 욕정이 모두 컴퓨터 안에 있다. 작가 김영진이 윈도우 화면을 붓과 물감으로 그려 보여주는 개인전/ 7월20일까지/ 대안공간 풀/ 02-735-4805
▶Instant Replay/ ‘즉시 재생’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 전시는 우리 삶의 리얼리티를 아주 재미있고 해학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전준호는 앞뒤가 잘려나간 마을버스를 동굴처럼 설치하고 새하얀 전시장의 풍경을 보여준다든가, 먹으로 난 대신 ‘나이키’의 로고를 ‘치는’ 행위를 보여줌으로써 현대미술과 현대인들의 심리를 재미있게 묘사한다/ 7월29일까지/ 포스코미술관/ 02-3457-1665
▶우울증에 걸린 집/ ‘집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금덩어리들이 떠다닌다. 집이 행복하면 소금이 신선한 공기를 내뿜지만, 불행하면 소금기둥이 된다’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든 김시연의 개인전/ 7월31일까지/ 갤러리팩토리/ 02-733-4883
▶살바도르 달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우리에겐 ‘축 늘어진’ 시계 그림으로 유명한 달리의 기념전. 작가이자 조각가, 영화감독, 디자이너이기도 했던 그가 각 방면에서 발휘한 다양한 재능을 볼 수 있다. 오만한 ‘초현실주의자’였으나 대단히 현실적이고 물질적이기도 했던 작가의 인생을 느껴볼 수 있다/ 9월5일까지/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02-732-5616
연극
▶택시 드리벌/ 1997년 초연 이후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호평받은 작품. 인기 영화감독 장진이 특유의 희화적 코드로 택시에 타고 내리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울’의 상(像)을 표현해냈다. 연극열전 아홉 번째 선정작/ 7월16일~8월29일/ 동숭아트센타 동숭홀/ 02-762-0010
▶2004 한여름 밤의 꿈/ 2002년 7월 밀양 여름 예술축제 대상작으로 선정된 후 한국 최고의 셰익스피어 극이라는 평을 들은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 업그레이드판. 별자리 이름을 가진 연인들과 산삼 캐는 아주미, 그리고 실수 연발이지만 사랑스러운 우리의 도깨비들이 출연한다/ 7월16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 02-763-1268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브루클린에 사는 토니는 페인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스무 살의 평범한 청년이다. 아버지는 실직 중이고 집안 식구들의 관심은 목사인 형에게만 쏠려 있다. 하지만 그는 토요일 밤 열린 디스코테크 2003 오디세이에서 킹카로 거듭난다. 객석까지 들썩이게 만드는 비지스의 음악과 화려한 디스코 파티가 매력적인 뮤지컬/ 7월17일~8월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3673-2001
▶우동 한 그릇/ 해마다 마지막 날이면 우동 가게를 찾아오는 모자(母子)를 위해 가게 문을 닫지 않고 기다리는 주인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문화관광부 책 읽기 운동 추천도서에 선정된 ‘우동 한 그릇’이 원작이다/ 7월18일까지/ 김동수 플레이하우스/ 02-3675-4675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7월15일 개봉/ 대니얼 레드클리프, 게리 올드만/ 13살이 된 해리 포터는 마법을 사용하지 말라는 세상의 규칙을 어기고 도망 치다 부모를 죽인 시리우스 블랙을 만나게 된다. 시리우스 블랙과 해리 포터의 관계를 통해 동화는 그리스 비극으로 반전된다.
▶내 남자의 로맨스/ 7월16일 개봉/ 김정은, 김상경/ 최근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김정은의 신작. 자신의 남자친구를 진실로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났다면 그 사랑을 지켜줄 것인가, 아니면 남자친구를 다른 여자한테서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김정은다운 해답.
▶맥덜/ 7월16일 개봉/ 애니메이션/ 독특한 홍콩산 가족 만화영화. 귀엽긴 하나 별다른 재주가 없는 맥덜,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통 스포츠인 ‘만두치기’의 1인자가 되기 위해 고된 훈련을 자청한다.
▶서울시티페스티벌-곤티티/ ‘지구상에서 가장 편안한 음악’을 추구하는 일본인 기타 듀오 곤티티의 내한공연. 주 멜로디를 연주하는 곤잘레스 미카미와 반주를 담당하는 치치 마츠무라가 CF 배경음악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을 들려준다/ 7월17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02-751-9606
▶불교음악 범패/ ‘범패’는 정가, 판소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성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문화유산으로 1980년대 유럽 공연에서 ‘천상의 소리’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조계종 전통의식 연구원’ 등이 전국에서 전래되고 있는 불교음악을 들려준다/ 7월17~2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02-744-0300
▶남이섬 연가/ 한여름 밤 ‘꿈과 낭만의 섬’ 남이섬에서 전인권, 여행스케치, 자전거를 탄 풍경, 동물원 등이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시원한 강바람과 메타쉐콰이어 숲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 콘서트/ 7월17일~8월7일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남이섬 야외음악당/ 02-337-1678
▶세계 어린이합창제/ 미국 컬럼비아 어린이합창단, 일본 타지미 어린이합창단, 호주 브리즈번 비랄리 합창단 등 해외 6개 합창단과 우리나라의 15개 어린이합창단이 모여 ‘Make a peace’를 주제로 합창 축제를 연다/ 7월19~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580-1300
전시
▶Windows/ 이제 사람들에게 ‘현실’이란 컴퓨터의 윈도우 화면을 통해서 보는 세상이다. 전쟁과 자연, 슬픔과 욕정이 모두 컴퓨터 안에 있다. 작가 김영진이 윈도우 화면을 붓과 물감으로 그려 보여주는 개인전/ 7월20일까지/ 대안공간 풀/ 02-735-4805
▶Instant Replay/ ‘즉시 재생’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 전시는 우리 삶의 리얼리티를 아주 재미있고 해학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전준호는 앞뒤가 잘려나간 마을버스를 동굴처럼 설치하고 새하얀 전시장의 풍경을 보여준다든가, 먹으로 난 대신 ‘나이키’의 로고를 ‘치는’ 행위를 보여줌으로써 현대미술과 현대인들의 심리를 재미있게 묘사한다/ 7월29일까지/ 포스코미술관/ 02-3457-1665
▶우울증에 걸린 집/ ‘집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금덩어리들이 떠다닌다. 집이 행복하면 소금이 신선한 공기를 내뿜지만, 불행하면 소금기둥이 된다’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든 김시연의 개인전/ 7월31일까지/ 갤러리팩토리/ 02-733-4883
▶살바도르 달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우리에겐 ‘축 늘어진’ 시계 그림으로 유명한 달리의 기념전. 작가이자 조각가, 영화감독, 디자이너이기도 했던 그가 각 방면에서 발휘한 다양한 재능을 볼 수 있다. 오만한 ‘초현실주의자’였으나 대단히 현실적이고 물질적이기도 했던 작가의 인생을 느껴볼 수 있다/ 9월5일까지/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02-732-5616
연극
▶택시 드리벌/ 1997년 초연 이후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호평받은 작품. 인기 영화감독 장진이 특유의 희화적 코드로 택시에 타고 내리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울’의 상(像)을 표현해냈다. 연극열전 아홉 번째 선정작/ 7월16일~8월29일/ 동숭아트센타 동숭홀/ 02-762-0010
▶2004 한여름 밤의 꿈/ 2002년 7월 밀양 여름 예술축제 대상작으로 선정된 후 한국 최고의 셰익스피어 극이라는 평을 들은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 업그레이드판. 별자리 이름을 가진 연인들과 산삼 캐는 아주미, 그리고 실수 연발이지만 사랑스러운 우리의 도깨비들이 출연한다/ 7월16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 02-763-1268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브루클린에 사는 토니는 페인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스무 살의 평범한 청년이다. 아버지는 실직 중이고 집안 식구들의 관심은 목사인 형에게만 쏠려 있다. 하지만 그는 토요일 밤 열린 디스코테크 2003 오디세이에서 킹카로 거듭난다. 객석까지 들썩이게 만드는 비지스의 음악과 화려한 디스코 파티가 매력적인 뮤지컬/ 7월17일~8월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3673-2001
▶우동 한 그릇/ 해마다 마지막 날이면 우동 가게를 찾아오는 모자(母子)를 위해 가게 문을 닫지 않고 기다리는 주인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문화관광부 책 읽기 운동 추천도서에 선정된 ‘우동 한 그릇’이 원작이다/ 7월18일까지/ 김동수 플레이하우스/ 02-3675-4675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7월15일 개봉/ 대니얼 레드클리프, 게리 올드만/ 13살이 된 해리 포터는 마법을 사용하지 말라는 세상의 규칙을 어기고 도망 치다 부모를 죽인 시리우스 블랙을 만나게 된다. 시리우스 블랙과 해리 포터의 관계를 통해 동화는 그리스 비극으로 반전된다.
▶내 남자의 로맨스/ 7월16일 개봉/ 김정은, 김상경/ 최근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김정은의 신작. 자신의 남자친구를 진실로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났다면 그 사랑을 지켜줄 것인가, 아니면 남자친구를 다른 여자한테서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김정은다운 해답.
▶맥덜/ 7월16일 개봉/ 애니메이션/ 독특한 홍콩산 가족 만화영화. 귀엽긴 하나 별다른 재주가 없는 맥덜,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통 스포츠인 ‘만두치기’의 1인자가 되기 위해 고된 훈련을 자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