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물리학자 세계 최대 연구그룹 리더로 뽑혀. 미 시카고대학 물리학과 김영기 교수(43), ‘세계 거대과학의 상징’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 양성자·반양성자 충돌 실험그룹 대표 선출. 세계 15개국 800여 명 참가하는 공동실험 이끌게 돼. 100명 넘게 참여하는 국제실험에서 여성 대표 선출은 세계 최초라고. 페르미연구소는 고 이휘소 박사가 이론부장으로 재직한 곳. 그가 못다 한 노벨상 꿈 김교수가 대신 이루길.
자산관리공사 연원영 사장, 잇단 악재로 가시방석.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보증 건설사 채권 99억원어치, 미국계 투자사에 단돈 100원에 매각. 120억원대 수수료 걸린 매각주간사 공개입찰선 특정증권사 뽑히도록 선정기준표 조작한 혐의. 대검 중수부·서울지검 수사에 감사원 구조조정 특감까지. “연사장 임기 못 채울 것” 벌써 소문 나돌아. 외환위기 극복에 공도 많은 자산관리공사. 이 위기 계기로 환골탈태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