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책
서구인들의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연금술 점성학 타로 마녀 마법사 등에 관한 소개서. 370여점의 그림자료와 설명을 통해 비학(秘學)의 세계를 흥미롭게 펼쳐보인다. 19세기 초까지 이단시되어온 영역이었지만 당대 지식인들 대부분은 이를 교양으로 알았을 만큼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오 드 지브리 지음/ 임산·김희정 옮김/ 루비박스 펴냄/ 544쪽/ 2만5000원
티토
‘유고의 아버지’ 티토 평전. 강력한 카리스마로 소련과 미국의 냉전 구도 아래에서도 독자적인 외교노선을 걸으며 비동맹 국가들을 이끌었던 그의 어린 시절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행적을 추적했다. 공산주의자이자 민족주의자, 독재자였던 그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재스퍼 리들리 지음/ 유경찬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536쪽/ 1만8000원
어느 시인의 흙집 일기
500만원으로 자연 속에 흙집을 지은 한 시인이 집짓기 과정을 자세히 그렸다.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자녀들의 자연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해 시골로 간 저자는 집 짓는 공정 외에 여러 가지 자연친화적인 생각도 녹여냈다.
전남진 지음/ 중앙M&B 펴냄/ 330쪽/ 9800원
열목어 눈에는 열이 없다
강원대 생물학과 교수인 저자가 민물에 사는 담수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눈에 열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열목어는 실제로 눈에 열이 없다는 얘기를 비롯해 한강으로 돌아온 황복, 토종물고기와 외래물고기의 싸움 등 물고기의 생태와 특성을 다뤘다.
권오길 지음/ 지성사 펴냄/ 243쪽/ 1만2000원
내 청춘 다 바쳐 죽도록 놀아보는 여행
체험여행의 즐거움을 담은 여행 가이드. 엉덩이를 들썩이며 달리는 오프로드 자동차 여행체험, 물살 가르는 카누 레이싱, 승마보다 더 스릴 넘치는 타조 타기, 초경량 비행기로 하늘을 나는 재미, 화끈 달궈진 숯가마에서 찜질하기 등이 산뜻한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최미선 지음/ 중앙M&B 펴냄/ 223쪽/ 9000원
자거라, 네 슬픔아
중견 소설가 신경숙씨가 일상의 애틋한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에 실험적이면서도 탐미적인 사진작가 구본창씨의 작품을 함께 실었다. 인적 없는 곳에서 가지런히 신발을 벗고 낮잠 자는 남자, 질주하는 기차 안에서 바라본 기찻길, 연꽃을 든 손 등 인상적인 일상 풍경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신경숙 글·구본창 사진/ 현대문학 펴냄/ 252쪽/ 1만원
서구인들의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연금술 점성학 타로 마녀 마법사 등에 관한 소개서. 370여점의 그림자료와 설명을 통해 비학(秘學)의 세계를 흥미롭게 펼쳐보인다. 19세기 초까지 이단시되어온 영역이었지만 당대 지식인들 대부분은 이를 교양으로 알았을 만큼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오 드 지브리 지음/ 임산·김희정 옮김/ 루비박스 펴냄/ 544쪽/ 2만5000원
티토
‘유고의 아버지’ 티토 평전. 강력한 카리스마로 소련과 미국의 냉전 구도 아래에서도 독자적인 외교노선을 걸으며 비동맹 국가들을 이끌었던 그의 어린 시절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행적을 추적했다. 공산주의자이자 민족주의자, 독재자였던 그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재스퍼 리들리 지음/ 유경찬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536쪽/ 1만8000원
어느 시인의 흙집 일기
500만원으로 자연 속에 흙집을 지은 한 시인이 집짓기 과정을 자세히 그렸다.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자녀들의 자연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해 시골로 간 저자는 집 짓는 공정 외에 여러 가지 자연친화적인 생각도 녹여냈다.
전남진 지음/ 중앙M&B 펴냄/ 330쪽/ 9800원
열목어 눈에는 열이 없다
강원대 생물학과 교수인 저자가 민물에 사는 담수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눈에 열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열목어는 실제로 눈에 열이 없다는 얘기를 비롯해 한강으로 돌아온 황복, 토종물고기와 외래물고기의 싸움 등 물고기의 생태와 특성을 다뤘다.
권오길 지음/ 지성사 펴냄/ 243쪽/ 1만2000원
내 청춘 다 바쳐 죽도록 놀아보는 여행
체험여행의 즐거움을 담은 여행 가이드. 엉덩이를 들썩이며 달리는 오프로드 자동차 여행체험, 물살 가르는 카누 레이싱, 승마보다 더 스릴 넘치는 타조 타기, 초경량 비행기로 하늘을 나는 재미, 화끈 달궈진 숯가마에서 찜질하기 등이 산뜻한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최미선 지음/ 중앙M&B 펴냄/ 223쪽/ 9000원
자거라, 네 슬픔아
중견 소설가 신경숙씨가 일상의 애틋한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에 실험적이면서도 탐미적인 사진작가 구본창씨의 작품을 함께 실었다. 인적 없는 곳에서 가지런히 신발을 벗고 낮잠 자는 남자, 질주하는 기차 안에서 바라본 기찻길, 연꽃을 든 손 등 인상적인 일상 풍경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신경숙 글·구본창 사진/ 현대문학 펴냄/ 252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