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역식날. 거꾸로 매달아놓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했던가요.
이 사진을 보니 군생활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1990년 제가 전역할 때 우리 분대원들이 무동을 태우고 중대 연병장에서 정문까지 나를 환송하던 모습입니다.
무동을 태워준 세 사람 중 오른쪽이 갓 전입한 막내고 가운데가 듬직한 다섯째, 왼쪽이 내무반 살림꾼 넷째입니다. 내무반을 뒤로 하고 나서는 순간 시원섭섭한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멀리서 박수를 치시던 중대장님, 그리고 잘살라며 아낌없는 박수로 전역을 축하해주던 부대원들….
모두들 무사히 전역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겠지요. 한 번쯤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그 시절을 회상하고 각자 사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보고 저를 기억하는 전우는 연락해주기 바랍니다.
이 사진을 보니 군생활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1990년 제가 전역할 때 우리 분대원들이 무동을 태우고 중대 연병장에서 정문까지 나를 환송하던 모습입니다.
무동을 태워준 세 사람 중 오른쪽이 갓 전입한 막내고 가운데가 듬직한 다섯째, 왼쪽이 내무반 살림꾼 넷째입니다. 내무반을 뒤로 하고 나서는 순간 시원섭섭한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멀리서 박수를 치시던 중대장님, 그리고 잘살라며 아낌없는 박수로 전역을 축하해주던 부대원들….
모두들 무사히 전역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겠지요. 한 번쯤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그 시절을 회상하고 각자 사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보고 저를 기억하는 전우는 연락해주기 바랍니다.